[Project]저유가 따른 국제 프로젝트 물류시장 위축 예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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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04 11:13   수정 : 2015.02.04 11:13
지난해 이어 올해 들어 저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국제 석유가스 개발 관련 대형 프로젝트의 위축과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물류 시장의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에너지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사보에 따르면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자원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영향 받지 않고 장기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글로벌 저유가 추세에서는 충격이 워낙 커서 기존 상황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계에너지위원회는 이와 같은 자본 지출 축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북미, 캐나다, 북극해 등을 꼽았다.

북미의 셰일 원유, 캐나다의 오일 샌드, 북극해 석유가스 개발은 그 자체로 개발 공정이 복잡하거나 악천후 등의 여건에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비용이 요구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코노코필립스는 지난해 연말 2015년도 예산을 20%(30억달러 규모)삭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캐나다의 버밀리언 에너지 및 캐나디언 오일샌드 등 샌드오일 회사들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예산 감축을 밝힌 바 있다.

북극해 석유가스 자원개발의 경우, 2014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알래스카 북극해와 러시아 북극해(야말반도)에서의 가스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올해 들어 더 이상의 추가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세계에너지위원회는 LNG, 가스액화물 등 유가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도 상대적인 개발비용 상승으로 인해 향후 개발이 위축될 것으로 예견했다.

한편 최근 코스코 싱가포르 등 일분 선사들이 석유개발용 선박에 대한 신조 계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저유가 행진이 OPEC 회의가 열리는 올해 6월까지 이어지리라는 전망 하에서 글로벌 에너지 탐사 개발 프로젝트의 축소는 당분간 이 분야 프로젝트 물류 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의 경우 북극해 지역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의 지연 등으로 북극항로 상용화 및 북극항로 시범사업 확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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