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페덱스 등 국제 특송업체들이 인도의 우편법 개정 움직임에 발끈하고 나섰다.
인도 당국의 계획대로 우편법 개정이 통과될 경우 이들 국제 특송업체들은 법적 소송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4월 25일 보도했다.
인도 우편 당국은 우편 업무를 관장할 새로운 규제 기구를 설립하고 원거리 우편 서비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무게 300그램 미만의 서류만을 서신으로 간주하고 이는 인도 우편당국에 의해서만 운송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서신에 대해 뚜렷한 개념 정의가 없는 상태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제 특송업체들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인도에서 서류 및 서신 운송 업무는 전체 우편 업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53억달러로 연간 20%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률에 힘입어 신규 투자 및 업계간 통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이치포스트의 DHL은 지난 10년간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고 경쟁업체인 TNT, UPS, 페덱스도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취하고 있다.
DHL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의 크리스 칼런 매니저는 "서신을 포함한 서류는 DHL의 인도 사업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최인석 기자]
인도 당국의 계획대로 우편법 개정이 통과될 경우 이들 국제 특송업체들은 법적 소송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4월 25일 보도했다.
인도 우편 당국은 우편 업무를 관장할 새로운 규제 기구를 설립하고 원거리 우편 서비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무게 300그램 미만의 서류만을 서신으로 간주하고 이는 인도 우편당국에 의해서만 운송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서신에 대해 뚜렷한 개념 정의가 없는 상태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제 특송업체들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인도에서 서류 및 서신 운송 업무는 전체 우편 업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53억달러로 연간 20%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률에 힘입어 신규 투자 및 업계간 통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이치포스트의 DHL은 지난 10년간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고 경쟁업체인 TNT, UPS, 페덱스도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취하고 있다.
DHL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의 크리스 칼런 매니저는 "서신을 포함한 서류는 DHL의 인도 사업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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