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미 항만 적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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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22 14:22   수정 : 2014.12.22 14:22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12월 중순 현재에도 롱비치와 LA항에서의 항만적체가 여전하다.

항구에는 배가 5대 정도 외항에 정박하여 있고, 터미날에서 화물을 하역하는 데 2일에서 5일 정도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LGB/LA항구에서 년말 성수기 화물의 폭증, 선사들의 샷시 매도로 인한 원할하지 못한 샤시 공급, 1만 2,000TEU 이상의 대형 선박의 운항, 터미날의 컨테이너의 적재 능력 부족, 부두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태업 등으로 인하여 심하게는 3주 정도의 정체 현상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항구에는 컨테이너가 5단 이상 적재되어 있고, 내륙으로의 철송 연결도 지체되고 있어 부두의 정체가 내년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트럭커들의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선사들의 PCC(항만지체할증료)를 FMC(연방해사기구)에 파일을 하고, 몇차례에 걸쳐서 화주들에게 징수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가 철회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트럭커들도 공식적으로 컨테이너당 100달러 인상했고, 샷시비용을 일일 25불씩 청구하면서 운임 인상을 하였고, 향후에도 이 운임 구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최근 트럭커들의 작업량이 일일 3-4회에서 1-2회로 줄어들어 수입이 반감되면서 피켓시위를 벌였다고 중단했으며, 지금도 PORT입구에는 트럭이 줄지어 서있는 상황이다.

최근 롱비치항만에서는 S지역(Pier S) 근처 미개발 지역 3 에이커에 공컨테이너 휴게지(TEMPORARY EMPTY CONTAINER DEPOT)를 만들어 PS&T(Pasha Stevedoring & Terminals)사에 내년 3월까지 위탁 운영을 시키고, 항구에서 북쪽으로 5마일 지점에 있는 UP(철도회사)의 야드를 개발하여 현 750만대의 수용규모를 150만대 까지 확대하하고 있다. 또한 민간 샷시 3000대를 추가로 공급하여 항구의 적체를 해소해 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부두 노조와의 임금 협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근본적으로 PORT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롱비치/LA항만의 정체 현상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본지 LA통신원 = 허운동 WD Global Logistic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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