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merce]해외직구 폭증하니 항공사 "특송화물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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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16 11:29   수정 : 2014.12.16 11:29
대한항공·아시아나 '전자상거래 물량' 30~40% 급증...
블랙프라이데이 특수기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해외 직구'가 대형 항공사들의 수익성에 '단비'가 되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특송화물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대한항공의 한국 도착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4745톤) 증가한 1만8933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직구 확대로 한국착 전자상거래 물량이 전년 대비 매월 두 자리 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전년(8852톤)보다 42% 증가한 1만2588톤의 수입 특송화물을 운송했다.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151억 원에서 214억 원으로 41% 늘어났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해외 직구 확대 등의 트렌드에 맞춰 특송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아직 전체 매출이나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해외직구 확대가 화물 실적 개선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직구는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반입되는 특송화물은 지난 2001년 165만 건에서 지난 해 1772만 건으로 969% 이상 폭증했다. 전자상거래 물량 또한 2006년 109만 건에서 지난해 1115만 건으로 921% 이상 급증했다.

항공사들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해 해외 직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서비스 등 마케팅 전략을 다듬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물량이 한국에 도착하면 당일 빠른 통관과 배송을 위해 미국발 화물기의 스케줄을 한국시간 새벽에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특송화물 수요 대응을 위해 자체 상품인 ' 'ECOZ Express'를 활용, 화물 반출과 반입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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