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당분간 해외직구 증가 지속

  • parcel
  • 입력 : 2014.08.26 10:38   수정 : 2014.08.26 10:38
현재 택배 물량에서 비중 낮지만 향후 5년 3배 증가  

해외직구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해외특송을 통한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인 15조원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특송을 통한 수입물량 건수도 전년대비 25.3% 증가한 1,772만 건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향후 택배 물량에서 해외직구 비중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 증권 김민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해외특송을 이용한 수입급증은 해외직구의 폭발적 성장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물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6.5% 늘며 1,116만 건을 기록했고 수입액도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외특송에 차지하는 인터넷 쇼핑물량은 2009년 30.8%에서 2013년 62.9%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지 연구원은 당분간 해외직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관세청에서 통관 규제 완화 및 반품 시 관세를 환불 받을 수 있게 전자상거래 관련 고시를 개정 시행했다.

이와 같이 최근 정부는 병행수입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며 병행수입과 관련하여 수입경로 다변화, 통관인증 기준 완호, A/S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해외직구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순하게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물량 건수를 택배 물동량에 견주어보면 2013년 기준 해외직구에 의한 택배 물동량은 전체 택배 물동량의 0.7%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40% 성장을 적용할 경우 건수는 6,000만 건으로 증가되며 전체 택배 물동량(연평균 5% 성장 적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택배 산업에 해외직구가 미치는 영향이 다소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던 택배 산업이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직구의 활성화는 무시하지 못할 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재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되지 않아 어려운 반품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한다면 해외 반품 택배라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보고서를 통해 김 연구원은 해외직구의 과정을 비추어 볼 때, 국내 배송뿐만 아니라 운송 과정 중 다른 분야에 도전한다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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