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Corperation이 지난달 DEA(미국마약수사국)으로 제기된 불법 인터넷 마약 처방 진통제 및 기타 규제 물질의 배송 혐의에 더해 이번에는 마약 밀매 경우 돈 세탁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직면했다.
돈을 세탁하기위한 음모의 주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지난 8월 20일 기소된 한 회사에 대한 수정 된 기소장에 포함되었다.  페덱스와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의약품 매출에서 파생된 63만달러를 세탁하기 위해 모의했다는 내용이다.
미정부는 페덱스와 공모자가 적어도 8,200만달러를 세탁했을 것으로 보고 마약 밀매 운송 혐의와 더불어 이중으로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페덱스 측은 매일 천만 건이 되는 운송건에 대한 약관에 "고객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위반하는 경우 그 책임을 페덱스가 지지 않는다"고 적시해 놓고 있으며 혐의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UPS의 경우 마약 운송에 책임을 지고 비기소를 조건으로 지난해 4천만불의 합의금을 낸 바 있다.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