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계열사 (주)로지스팩, 신사옥 확장 이전

국내외 전시화물의 대부, 엑스포로지스가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로지스(김종운 대표이사)는 전시화물 및 일반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운송과 보관을 위하여 기존 300평이던 일산소재 계열사인 (주)로지스팩을 지난달 20일에 일산 덕이동소재 500평부지에 건물을 신축하여 전시화물의 안전한 보관과 운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엑스포로지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관리부, 해외 전시부, 국내 전시부, 포워딩부를 두고 있으며, 픽업과 포장, 보관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자회사인 로지스팩을 설립한 바 있다.

(주)로지스팩은 경량물에서 중량물, 고가의 미술품과 위험물, 도비 등 총망라하고 물품의 특성에 따라 진공포장, 우든, 파랫트 등 다양한 형태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게 포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상품운송이 곤란하거나 중량물인 경우, 포장장비를 현장으로 가져가 직접 포장하는 방문서비스는 로지스팩만의 특화된 서비스라고 밝혔다.

엑스포로지스 김종운 대표는 향후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인프라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전시화물 및 일반화물 장기보관에 집중해 온 엑스포로지스는 부지 확보를 통해 냉동화물을 위한 냉동보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엑스포로지스는 국내외 전시화물운송이 주요사업이며 일반수출입화물 포워딩 및 포장, 보관, 픽업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베트남 지사를 비롯하여 세계 50 여개국에 파트너 십이 연계되어 있으며 전시화물 및 일반수출입화물을 포장 및 운송, 픽업을 주업무로 하는 (주)로지스팩과 전시부스디자인 및 장치를 하는 (주) 인터엑스포를 계열사로 두어 토탈 서비스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여 년간 삼성동소재 무역센타에 본사사무실을 두고 있던 엑스포로지수는 사업 확장 등으로 지난해 성수동에 소재한 서울숲 IT밸리에 본사 사옥을 마련하여 이전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전시화물운송 뿐만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분야는 전문적이면서 방대하다. 실례로 엑스포로지스는 최근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장비 운송을 맡아 진행 중이기도 하다./윤훈진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