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스페인, 물류강국을 향한 정책플랫폼 발표

  • parcel
  • 입력 : 2014.06.09 09:14   수정 : 2014.06.09 09:14
스페인 정부가 남유럽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물류 중심 국가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물류산업 발전 정책 플랫폼을 최근 전격 발표했다.

글로벌 동서 교역의 중심지인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스페인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급증하고 있는 남북 교역에 있어 스페인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포함하고 있다.

라파엘 까탈라(Rafael Catala) 수송인프라 장관은 성명을 통해 동 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물류 인프라와 수송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 플랫폼은 분야별로 국제 물류 경쟁력 지표를 재 파악해 △취약한 사업에 대한 선진화 작업 착수 △우위 확보사업에 대한 지속성 유지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를 연결하는 초고속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동 사업 추진을 위해 8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류 인프라시설이 비교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체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도로 네트워크 확보 2)세계 5위권의 철도 인프라 구축 △세계 2위의 초고속 항만 시스템 구축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 플랫폼 사업은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인프라 및 서비스 선진화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부합되는 제도 변경도 적극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2013년 발표된 ‘경제 동력원으로서의 물류 전략’과는 달리 그 내용면에서 매우 구체적인 정책들이 소개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기대감과 평가 역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복합수송 분야의 특성화를 위한 세부 전략도 소개됐다. 추상적인 물류허브의 개념보다 국제 화물의 ‘취급 및 관리’ 등 세부 방향성을 설정해 놓고 있는 대목도 눈에 띈다.

특히 지중해의 관문(Mediterranean Corridor) 프로젝트로 불리는 기간망 구축사업은 스페인 정부가 역점을 다해 추진할 예정이다. 48%의 인구와 전체 GDP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동 지역에 대한 개발을 통해 스페인 전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예산 편성 중 5억 7천만 유로 상당의 사업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3억 9천만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이 조만간 추진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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