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운송-물류분야 인수합병 거래, 2분기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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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26 11:38   수정 : 2013.09.26 11:38
남미-유럽 간 SOC 인해 거래 금액 확대, 중국 약세 보여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13년 2사분기 운송 및 물류 분야의 인수합병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사분기에 공표된 인수합병 거래가 51건에 금액 규모는 143억 달러였으나 올해 2사분기에는 거래 건수는 31개, 금액 규모는 152억 달러로 거래 금액이 약간 증가했다. 이번 발표에 PwC가 인용한 인수합병 거래 건은 실제 성사 거래만이 아닌 모든 공표된 인수합병 사업을 포함한 것으로 중간에 포기되었거나 연기된 거래도 포함한다.

2013년 2사분기의 평균 거래규모는 4억 9,000만 달러(미화)로 작년 2사분기의 건당 평균 거래 규모가 2억 8,1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증가됐다. 이에 대해 PwC는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는 SOC(사회기반시설) 관련 건으로 지난해 보다 올해가 거래규모가 커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남미와 유럽의 사회기반시설 관련 거래가 운송 및 물류분야의 인수합병을 이끌고 있다고 PwC는 판단했다.

한편 최근 운송 및 물류분야의 인수합병 시장의 거래 환경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이한 수준이다. 지난 10년 간 세계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는 있으나 회복세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라는 것. 특히 미국과 유럽의 많은 기업들은 인수합병에 있어 아직은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거래가 다소 침체 상태다.

단 셰일가스 개발 및 최근 생산 분야의 호전은 향후 5-10년 간 미국, 특히 북서중부 지역의 운송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PwC는 예상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운송수단의 다양화가 진행됨에 따라 운송 및 물류분야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2013년 2사분기에 이뤄진 거래를 운송 수단별로 구분하면 해운 32%, 육상여객 32%, 물류 13%, 트럭 3%, 철도 10%로 구분됐다.

한편 인수합병 시장의 ‘큰 손’ 중국은 올 상반기 전체 인수합병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중국의 인수합병 거래 건 수는 2,118건으로 금액은 1,195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각각 5, 6% 감소했다.

이에 대해 PwC는 올해 지도부 교체에 따른 정책 변화, 둔화된 경제성장 등으로 인수합병 거래량이 줄어들었으며 하반기에도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해외 인수합병 거래가 저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향후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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