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제완화 이후 인도 항공산업 내 외국자본의 본격적인 러시가 본격화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 Asia)는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 그룹 등과 손잡고 합작투자 형태의 저가항공 설립에 합의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역시 인도 최대항공사인 젯에어웨이즈(Jet Airways)의 주식 24%를 339억 달러에 획득하였고, 규제완화 이후 최대 투자를 기록하며 7월 말 인도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아냈다.
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에어아라비아(Air Arabia), 일본항공(All Nippon Airways), 싱가폴항공(Singapore Airlines) 및 루프트한자(Lufthansa)등이 에티하드의 투자에 이어 기존 인도 항공사에 관심이 있거나 개별 투자의향이 있는 항공사로 보도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외국자본 유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도 토종 항공사들의 생존 경쟁도 치열해 졌다.
저가항공사이지만 신규 기종도입과 국제선 운항을 목전에 둔 스파이스젯(Spice Jet),과 고 에어(Go Air)는 향후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투자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킹피셔(King Fisher)는 지난 해 말과 올해 초 경영난으로 운항중지사태에 이르러 회생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대할 만한 투자유치는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적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r India)역시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 질 경우에나 투자를 기대할 수 있어 민영화에 대한 차기 인도정부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도는 연간 121백만명의 국내승객을 수송하고 41백만명의 국제선 승객수로 세계에서 9번째로 큰 항공시장이다. 이와 같은 시장이 2020년에는 336백만 국내선 승객과 85백만명의 국제선 승객수로 전세계 3번째 큰 항공시장으로 도약이 예상되어 투자자들과 항공사들의 차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현안과 성장을 위한 과제를 안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첫째, 지속성장이 예견되었던 브릭스의 침체로 인해 인도 항공시장 역시 주춤한 상황이다. 승객수 면에서 성장을 보이고는 있으나 인도 국내시장이 저가항공체제로 개편되면서 항공사들간의 경쟁은 치열해졌고 이에따른 매출 및 수익감소로 대부분의 인도 토종 항공사들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에어인디아와 같은 일반항공사들의 국내선 수익구조 악화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두번째, 부족한 공항인프라는 인도 항공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대체공항의 부재와 공항의 혼잡으로 소모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도 민간항공부는 2020년까지 연간 280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신공항 건설 비전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외자본 유치와 같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에 더해 전문인력부족, 보안 및 안전 문제, 공항부지 확보를 위한 과제가 산재한 상항이다.
이와 같은 현안 극복과 미래 인도항공산업 발전은 개별 항공사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지속적인 해외투자 확대와 더불어 인도정부의 항공산업 발전의지가 있을 때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다.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임정희 과장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 Asia)는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 그룹 등과 손잡고 합작투자 형태의 저가항공 설립에 합의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역시 인도 최대항공사인 젯에어웨이즈(Jet Airways)의 주식 24%를 339억 달러에 획득하였고, 규제완화 이후 최대 투자를 기록하며 7월 말 인도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아냈다.
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에어아라비아(Air Arabia), 일본항공(All Nippon Airways), 싱가폴항공(Singapore Airlines) 및 루프트한자(Lufthansa)등이 에티하드의 투자에 이어 기존 인도 항공사에 관심이 있거나 개별 투자의향이 있는 항공사로 보도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외국자본 유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도 토종 항공사들의 생존 경쟁도 치열해 졌다.
저가항공사이지만 신규 기종도입과 국제선 운항을 목전에 둔 스파이스젯(Spice Jet),과 고 에어(Go Air)는 향후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투자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킹피셔(King Fisher)는 지난 해 말과 올해 초 경영난으로 운항중지사태에 이르러 회생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대할 만한 투자유치는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적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r India)역시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 질 경우에나 투자를 기대할 수 있어 민영화에 대한 차기 인도정부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도는 연간 121백만명의 국내승객을 수송하고 41백만명의 국제선 승객수로 세계에서 9번째로 큰 항공시장이다. 이와 같은 시장이 2020년에는 336백만 국내선 승객과 85백만명의 국제선 승객수로 전세계 3번째 큰 항공시장으로 도약이 예상되어 투자자들과 항공사들의 차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현안과 성장을 위한 과제를 안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첫째, 지속성장이 예견되었던 브릭스의 침체로 인해 인도 항공시장 역시 주춤한 상황이다. 승객수 면에서 성장을 보이고는 있으나 인도 국내시장이 저가항공체제로 개편되면서 항공사들간의 경쟁은 치열해졌고 이에따른 매출 및 수익감소로 대부분의 인도 토종 항공사들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에어인디아와 같은 일반항공사들의 국내선 수익구조 악화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두번째, 부족한 공항인프라는 인도 항공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대체공항의 부재와 공항의 혼잡으로 소모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도 민간항공부는 2020년까지 연간 280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신공항 건설 비전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외자본 유치와 같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에 더해 전문인력부족, 보안 및 안전 문제, 공항부지 확보를 위한 과제가 산재한 상항이다.
이와 같은 현안 극복과 미래 인도항공산업 발전은 개별 항공사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지속적인 해외투자 확대와 더불어 인도정부의 항공산업 발전의지가 있을 때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다.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임정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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