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Woman](주)유엘에스 미주수출팀 이유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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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7 10:25   수정 : 2013.08.07 10:25
한곁같은 유유자적 이대리

(주)유엘에스 미주수출팀 이유미 대리(ymlee@uls21.com)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신세계였어요. 이런 분야에 솔직히 관심도 없었고 입사 초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지만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포워더는 갈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주)유엘에스에서 만난 이유미 대리의 첫인상은 솔직함 그 자체다.

겸손한 첫 답변과 달리 이유미 대리는 유엘에스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10년을 계속 함께해 오고 있다. 게다가 그녀의 식구들도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은 은퇴하신 아버지께서는 해운 회사에서 근무하셨고 여동생도 포워더에서 6년차로 근무 중입니다. 이런 것도 운명이라면 운명인가 싶어요".

손목에 차고 나온 아대를 보고 스포츠를 좋아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어지는 그녀의 답변은 또 솔직하다. "이 아대는 손목이 아파서 착용했어요.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니고 타이핑이 많다보면 다들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요즘 LG가 잘나가서 기쁘다는 이유미 대리. "야구 보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야구장 보다는 TV로 보는 것을 선호하죠".

아직 미혼인 그녀는 솔직한 답변을 이어나간다. "남자친구가 아직 없는데 제목을 "야근 그만 하고 남자 친구 만나고 싶어요"로 해볼까요?".

그녀가 말하는 본인의 성격은 또 예상을 어긋났다. "제가 첫인상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아요. 한 예로 입사 초기 직장 동료분들은 제가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하신 분이 많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저는 이외로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해요. 그래서 어떤 일을 표현하기 보다는 잘 표현하지 않고 참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아요".

평온함을 가장 선호한다는 그녀는 회사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사실 힘들었을 때마다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신건지 대표님부터 이사님이나 다른 모든 선배분들이 저를 잘 다독거려주고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계속 일을 해날수 있는 것 같고 때로는 가끔 놀랍니다. 벌써 10년이 지났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막내와 다를 바 없어요".

이유미 대리는 최근 업무가 조금 탄력을 받고 있는 기분이다. "전에 맡았던 지역과 달리, 지금 맡고 있는 미주 지역이 제 코드와 상당히 맞는 것 같아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자신의 단점으로 결정 부족으로 꼽는 이유미 대리의 고민은 또 다른 결정이다. "여름 휴가로 중국을 예약해 놨는데 자꾸 지역을 바꾸고 있어요. 무엇이든지 결정은 정말 어려워요". 책이 나온 시점에서는 이유미 대리의 결정은 물론 끝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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