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IPA 창립 8년, 제2의 개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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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7 10:18   수정 : 2013.08.07 10:18
인트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 할 것
2020년 428만TUE 처리 및 70개 항로 유치 위해 총력

인천항만공사(사장 : 김춘선)은 창립 8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0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춘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팎의 도움으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존재감이 각인되면서 정부와 여당, 지자체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등 주요 사업과 관련된 현안 해결의 전망과 기대가 밝다”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통해 130년 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또 한 번의 개항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최근 매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그동안 인천항의 숙원이었던 200TEU의 돌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다.

실제로 인천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6월까지 104만2,420TEU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물량으로 기존 상반기 최대 물동량인 2011년 96만9,150TEU 기록을 갱신했다.

세계 경기의 악화로 인한 물량 감소 추세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지는 인천항의 물량 증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게속 발전을 도모하는 노력의 댓가라 할 수 있다.

인천항의 노력

2005년 설립된 인천항만공사는 현재까지 인천항을 수도권의 중심 항만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초 인천항은 설립 원년인 2005년에서 2007년까지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에 주력하며 인천항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현황을 중점으로 홍보하며 화물을 유치했다. 그 결과 2005년 115만TEU에서 2007년 166만TEU로 44%의 성장을 거뒀다.

하지만 특정 타겟이 없는 단순 홍보 위주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한계성과 신규서비스 추가 유치를 위한 선사 대상 집중적 마케팅 필요성 대두되며 문제점을 남기게 된다.

이에 2008년에서 2010년까지는 전 단계에서 부족했던 선사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하며 항로 다변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정기항로는 2008년 32개에서 2010년 38개로 6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다.

2011과 2012년에는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집중했던 기간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인천항은 수도권 화주를 6개 그룹으로 세분화 하고, 화주의 수료를 발굴한 후 선사, 포워더에 연결해 줌으로서 직접적인 영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화물 감소추세를 최소화했으며, 2012년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전환해 2013년 현재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물량 감소를 겪으며, 로컬 중심의 화물 구조의 한계를 도출하고, 환적화물 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단순 매칭을 넘어선 적극적인 형태의 시장 주도형 마케팅 모델을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국을 넘어 세계로

매년 새로운 전략과 노력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천항은 2020년 428만TEU처리와 원양항로 10개 이상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항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천하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과 수도권 수요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신항 운영과 발맞춰 환적화물 장려 정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북중국 시장의 우세 유치와 동시에 장강유역 화물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타이창에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으며 2014년에 난징항로의 개설을 유도하고 있다. 인천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중국에 편중된 화물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물동량 체계 마련을 위해 기항 지역을 인트라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으로 확대해 월드와이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항의 직접적인 변화 외에도 외부적인 변화도 확대 된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배후 부지에 대한 확대를 실시한다. 인천항의 배후 부지는 단순 보관 용도로 운영되어 었고, 그마저도 이미 포화상태였다. 그로인해 항만이용관련 부대비용의 상승은 물론 자체 창출 기능 화물 부족으로 인한 한계를 느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469만 평방미터의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워더 인센티브 제공

한편, 인천항을 이용하는 포워더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 해 잠시 중단했던 포워더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올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3년 총 3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기존 인천항을 이용했던 포워더와 신규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포워더를 구분해 각각의 기준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 인천항을 이용하는 포워더의 경우 2013년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00TEU 이상 증가한 포워더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100TEU 이상 증가 포워더의 증가실적 합계 중 개별 포워더의 증가실적의 점유율대로 예산 이내에서 지급된다. 단 100만원 이하의 경우 지급되지 않으며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은 2억원이다.

2013년 신규 수출 포워더에 대한 기준은 2013년 인천항에서 신규로 50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한 포워더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50TEU 이상 신규수출 포워더의 처리 실적 합계 중 개별 포워더의 처리실적의 점유율대로 계산 이내에서 지급되며 업체별 지급 상한액은 2천만원이며 역시 100만원 이하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은 1억원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량을 책정하는 기준은 MB/L, SimpleB/L에 한해 인정하며 HB/L과 중복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AEO 업체와 정부 표창을 수상한 업체에 대해서는 50TEU의 가점을 적용하고, 반대로 과태료와 경고 등을 받은 업체는 건당 50TEU를 차감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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