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 박정원)이 4월 3일부터 독일 브레멘(Bremen)에 영업소를 신설 운영한다.
한진해운은 브레멘 대리점을 통해 연간 약 4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해 왔으며, 이번 영업소 신설로 기존 대리점 체제의 영업조직을 직판화하여 업무 및 조직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대리점 수수료 등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올해 사업 계획에서, 기존 대리점 영업조직의 직판화를 통한 영업력 향상과 고객서비스 강화는 물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컨테이너 사업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이미 스페인 발렌시아와 태국 방콕에 현지 법인과 벨기에 앤트워프에 영업소를 신규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물량 증대에 따른 영업력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점차적으로 직판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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