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er Man]델타카고 에이전시 서용석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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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7 13:35   수정 : 2012.12.07 13:35
사고 한 번 쳐봅시다

다사다년 했던 한 해가 또 지나가고 있다. 올 한해도 업계에서는 아쉬운 이별과 희망찬 시작이 여기저기 많았으리라. 그런 많은 인연이 오가는 가운데 델타카고 에이전시 서용석 과장도 올해 6월 업계에 뛰어든 새내기 아닌 새내기 중 하나다.

오랫동안 여객 업무를 맡아왔던 서 과장에게 카고 쪽은 아직 입문 단계. “제가 모르면 다 물어보는 스타일입니다. 솔직히 여기 저기 가서 물어보는 것은 창피하지만 모르는데 아는 척 하다가 걸리면 더 창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여객 업무에서도 성공적인 캐리어를 이어왔던 서 과장은 합류 전부터 카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말 하면 뭐라 하실지 모르지만 막연히 카고가 좋았습니다. 여객보다는 카고가 수출 및 물류 역군으로서의 보람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일과 사람이 모두 좋다고 한다. “저희 에이전시의 팀워크는 정말 탄탄합니다. 그리고 카고팀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여객에서 느꼈던 프레스와 카고에서 느끼는 프레스는 많이 달라요. 무엇보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것 같아요”.

그가 말하는 여객과 카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애정이다. “여객의 경우, 하루에 전담하는 승객 수가 많아서 세일즈 과정에서 일일이 관심을 갖기 힘듭니다. 하루 평균 300명의 승객들은 그냥 코드 리스트로 남는거죠. 하지만 카고는 제가 담당하는 대리점의 물량에 대해 애정을 가지게 되더군요”.

사람을 좋아하는 서 과장의 취미는 야구. 그가 속한 직장인 야구단은 지난해 우승도 했다고 한다. “야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야구를 하면 사람도 더욱 많이 만나니 더욱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 4할 타율을 유지했는데 올해는 슬럼프가 조금 왔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업무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 제 변명이겠죠?”.

올해 가장 기뻤던 일에 대해 묻자 서과장은 올해 5월에 결혼한지 5년만에 이쁜 공주님의 아버지가 된 일이라고 한다. “부인도 항공 쪽 일을 하고 있는데 서로 아기를 보느라 힘들지만 정말 너무 좋습니다. 올해는 일과 사랑,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기분이 들어요”.

아직은 맡은 담당이 적지만 매달 늘어나는 기쁨을 맛보면서 카고를 배우고 있다는 서 과장의 향후 바램 중 하나는 골프. “골프를 잘 치고 싶습니다. 채를 잡은 지는 4년이 넘어가는데 올해 처음 저희 행사로 필드를 나갔습니다. 막상 정식으로 나가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만, 골프를 하다보니 야구 타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것도 즐겁네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서 과장의 내년도 기대된다. /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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