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국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에어버스 330이 만 2년만에 인천공항 하늘로 돌아왔다.
가루다인도네시아는 4월 2일부터 인천-덴파사 노선 직항 운항을 재개, 앞으로 주 3회(화, 목, 일) 운항될 예정이다.
이 항공사의 화물 GSA(전화 : 02-706-0696)의 김창근 이사에 따르면 이번 취항에 따른 편당 화물 스페이스는 10~13톤이며 7장의 팔레트 분량으로 아침 11시 인천공항을 출발 16시 50분에 현지 공항에게 도착하게 되며 현지에서는 00시 45에 출발해 아침 8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른 인천공항 화물 접수 마감은 전날 저녁이며 조업은 한국공항(KAS)에서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한국-인도네시아 교역은 주로 섬유 및 전자제품 위주로 특히 섬유 원부자재의 경우 최근 베트남에서 쿼터가 묶이게 되자 인도네시아로 오더가 폭주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화물 수요를 밝게 하고 있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3월 31일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여행 및 화물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재취항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