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해운선사 CEO, 평택항 발전위한 위견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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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08 11:27   수정 : 2012.10.08 11:27
장금상선-위동해운 등 무조건적인 성장보다는
최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비젼 필요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달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해운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 해 전년대비 컨테이너 처리량이 개항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고 특히 자동차 처리량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항만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어 태풍 등의 피해가 없으며 초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수심 14미터를 확보했으며 수심 편차가 8미터 미만으로 안전항행 및 접안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는 해운선사 관계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은 “평택항의 최대 간조시 수심 14미터로는4,000~5,000TEU 이상의 상선들이 다니기에는 어림 없으며 부산항의 경우, 수심을 17~18미터으로 확장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플랜으로는 향후 대형 컨테이너선의 평택항 진입이 쉽지 않다” 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과거 한진해운이 평택항에서 미주노선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부두 수심확보는 화물 처리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위동해운 최장현 사장은 현실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장현 사장은 “현재 평택항 외에도 국가 주최로 각 항만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평택항도 무조건적인 그랜드 포트로서의 성장보다는 전체적으로 최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전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을 않을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중카페리협회 윤수훈 회장은 “평택항 항만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현재 협소한 카페리 부두 및 낙후된 여객터미널로 인한 선사 및 이용객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여객부두 신설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남성해운 이동훈 이사는 “그 동안 중소선사들의 경우, 평택항 출입조건에 있어서 여러 조건이 미흡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많은 준비가 이루어져 들어갈 만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동훈 이사는 한중항로 개방과 더불어 중소선사들에게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는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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