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착 인도네시아 특송화물이 통관에서 막히고 있다. 이때문에 최근 호황을 누리던 특송업체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고 있다.
내용의 발단은 밀반입 적발 때문. 이 지역 특송화물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모 업체가 자카르타로 대량의 휴대폰을 특송화물로 밀반입하려다 인도네시아 세관 직원에게 발각된 것이다. 이로 인해 욕자카르타 공항 세관 당국은 발칵 뒤집혔고 모든 한국발착 특송화물 및 COB화물까지 세밀하게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네시아 전문 익스프레스 및 COB 운송 기업들의 화물은 대부분 하루 이상 통관이 지연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인도네시아 COB 전문 업체인 S사의 K 사장은 "지난 2월부터 베트남에 섬유쿼터가 묶이면서 물량이 인도네시아로 폭주되고 있는 상태였다"며 "그러나 아무리 수요가 많아도 통관 지연으로 큰 낭패들을 보고 있어 현지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전체 정상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특송업체들의 화물을 모두 조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세관 당국 차원에서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석융 기자>
내용의 발단은 밀반입 적발 때문. 이 지역 특송화물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모 업체가 자카르타로 대량의 휴대폰을 특송화물로 밀반입하려다 인도네시아 세관 직원에게 발각된 것이다. 이로 인해 욕자카르타 공항 세관 당국은 발칵 뒤집혔고 모든 한국발착 특송화물 및 COB화물까지 세밀하게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네시아 전문 익스프레스 및 COB 운송 기업들의 화물은 대부분 하루 이상 통관이 지연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인도네시아 COB 전문 업체인 S사의 K 사장은 "지난 2월부터 베트남에 섬유쿼터가 묶이면서 물량이 인도네시아로 폭주되고 있는 상태였다"며 "그러나 아무리 수요가 많아도 통관 지연으로 큰 낭패들을 보고 있어 현지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전체 정상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특송업체들의 화물을 모두 조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세관 당국 차원에서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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