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CJ GLS, 태국 현지 택배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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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21 11:04   수정 : 2012.06.21 11:04
CJ GLS(대표이사 손관수)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태국 현지 택배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CJ GLS는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G”CJ오쇼핑의 홈쇼핑 물량을 중심으로 태국에서 택배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인도ㆍ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에 한국형 택배를 수출하게 됐다.

태국은 한류 열풍이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지역으로 한국 제품 및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 GLS는 한국에서 이미 생활서비스산업으로 자리잡은 택배 모델을 현지에 수출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빠르고 편안하고 받아볼 수 있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태국 택배사업 성공을 위해 CJ GLS는 방콕 허브터미널을 비롯해 4개 서브터미널과 창고를 구축하고 배송트럭 20여대, 오토바이 30여대를 활용해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배송, 창고보관, 유통가공, 반품회수 등 한국형 토털 택배서비스를 통해 G”CJ오쇼핑의 성공적인 태국 사업을 지원한다. 먼저 방콕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9개 주요 도시의 400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6년까지 태국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CJ GLS는 지난 1998년 설립된 태국 현지 법인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택배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방콕 주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오토바이와 배송 방식을 도입했다. CJ GLS 태국법인은 이미 오토바이를 활용해 고객사 주문 후 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친 바 있다.

또 아직까지 온라인 신용결제가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배송기사가 상품 배달 후 현금으로 수금하는 방식의 COD(Cash On Delivery)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빠른 배송, 주말ㆍ휴일 배송 등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CJ GLS 글로벌본부장 허욱 상무는 “이미 2010년 단독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한 태국법인이 보유한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가 택배사업 성공의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히며 “한국에서처럼 홈쇼핑으로 주문하고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확신시킴으로써 새로운 한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의 소매유통시장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 중 전자상거래의 비중은 5%에 불과해 앞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은 1인당 GDP가 약 1만3천달러에 달하고 인터넷 보급률도 높아지고 있어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최인석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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