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입 적하목록신고관련 시스템 적용 시연
실용성 홈페이지 '비즈웹피'·윈사비스 새 기능 추가

(주)한국비즈넷(대표 : 김용필)이 사전적하목록신고제도와 관련된 Win-SABIS 사용자 설명회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지난 5월 24일에 개최했다. 이날 한국비즈넷은 ▲Win-SABIS와 FNC를 통한 EDI 전송, ▲BIZ-WEBPI, ▲Win-SABIS 확장기능 등을 시연해 보였다.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알다시피 항공수입적하목록의 경우 해외파트너가 EDI를 전송하게 되면 국내에서는 하기배정신고만 하면된다.
하지만 해외파트너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적하목록 전송에 있어서 불안감이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할까.
이를위해 한국비즈넷은 시스템사용자인 포워더에게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비즈넷의 장진국 대리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방법은 해외 파트너가 이메일로 해당자료를 국내 포워더에게 보내는 경우이다.
이때 그 자료를 비즈웹피를 통해 업로드를 한 후 B/L을 이관하게 되면 포워더 시스템 즉, Win-SABIS에도 저장이 된다.
이 저장된 B/L을 EDI 전송확인에서 웹전송모듈을 통해서 전송하면 FNC가 각 벤더사(KTNET, KL-Net, AIRCIS)로 전송되게 한다.
두번째 방법은 해외파트너가 직접 FNC 포탈을 통해서 전송을 하는 경우이다.
이 포탈로 해외 파트너가 직접 접속을 해서 해당되는 B/L 자료를 업로드시 B/L을 생성을 하게 된다.
생성된 B/L은 국내 포워더가 비즈 웹피를 통해 같이 연계를 해서 가져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B/L은 포워더 시스템인 Win-SABIS에 저장되게 된다.
이처럼 해외파트너는 업로드한 B/L자료를 FNC에서 웹전송모듈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전송된 자료는 FNC 통합전송시스템을 통해서 각 벤더사로 전송이 되게 된다.

멀티 홈페이지 '비즈웹피'

또한 이날 한국비즈넷은 사용자의 입맛에 맞혀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의 BIZ-WEBPY(비즈웹피)를 소개했다.
한국비즈넷의 김영욱 부장에 의하면 비즈웹피는 기존 홈페이지 기능과 Win-SABIS의 웹기능을 강화시킨 시스템이다.
보통 홈페이지에는 ▲회사소개, ▲홍보분야, ▲사업분야, ▲고객센터, ▲인재채용 등의 카테고리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비즈웹피는 여기에 더불어서 웹페이지아래 ▲고객용 Win-SABIS와 ▲사내직원용 Win-SABIS로 구분돼 운영되도록 구축했다.
통합기능성 홈페이지인 비즈웹피에 대해 김영욱 부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제작이 가능하다" 라고 장점을 언급하며 "또한 일반 홈페이지의 경우는 제작후 1년간 유지보수 비용이 약 120~150만원정도가 들지만, 비즈웹피를 운영할 경우에는 이런 비용부담이 들지 않는다" 라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시스템 사용자가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홈페이지에서 변경하고 싶은 메뉴 등을 텍스트 수정부터 팝업기능, 메인화면의 이미지까지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회원등급관리도 각 메뉴에서 이용자에 따라서 접근권한을 부여해 어렵지 않게 통제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즈웹피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홈페이지 자체 관리로 적극적인 회사홍보 및 고객 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모바일(Mobile)을 이용한 ▲문서결재, ▲경영정보 파악, ▲e-mail 확인 등으로 업무의 편리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특히 웹서비스(Web-Service)를 통한 신속한 업무수행과 정확하게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WEB환경구축으로 B/L 관리 및 전자문서(KMS,S/R) 전송업무 등 업무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사내C/S 업무처리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전자문서관리 운영 및 자체이메일 구축, 경영정보 관리로 업무에 편리성을 더했다.
이와관련해 김영욱 부장은 "비즈웹피는 물류업체(포워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라며 "고객사의 요구조건을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계속해서 보강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문서 비저빌리티 강화

한편 한국비즈넷은 'Win-SABIS' 에서 3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된 기능으로 ▲전자세금계산서 프로그램인 리더스빌(Leader's Bill)의 경우 Win-SABIS에서 출력 가능한 레포트를 PDF로 변환하여 전자세금계산서 전송 시에 첨부해 보낼 수 있다.
화주(공급받는자)가 이메일을 받고 확인 했을때 첨부서류란에 파란색으로 해당 첨부서류가 표기돼 클릭하면 확인 및 저장 출력을 할 수가 있다.
특히 전자세금계산서를 이메일로 전송하면 화주(공급받는자)가 받았을 때 타 회사 제품은 영세율과 부가세가 2개의 메일로 따로 들어가는데, 리더스빌은 한 메일에 영세율과 부가세가 각각의 내역보기로 구성되어 있어 한 메일을 열어서 두 내역 모두 확인 및 승인이 가능하다.
또한 리더스빌을 사용하는 업체는 국세청에서 해당 업체의 부과세 신고 자료를 다운받은 후에 Win-SABIS의 세금계산서합계표 이세로(국세청에서 관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비즈넷의 Win-SABIS에 입력한 자료와 국세청 신고 자료가 맞는지 크로스 체킹하여 확인을 할 수가 있다.
밖에도 ▲전자팩스, ▲문서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이에대해 한국비즈넷의 박영숙 부장은 "기존 카고 비저빌리티(Visibility) 환경뿐만아니라 이제는 도큐멘트(문서) 가시성까지도 중요해졌다" 며 "이번 시스템들을 통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와 비용절감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