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H·Accord사 인수로 공룡 물류그룹화 변신
“마치 도이취포스트를 보는 것 같다”
CJ GLS(대표이사 : 민병규)가 최근 HTH택배와 Accord사를 인수한 것을 두고 물류업계에서는 M&A의 효과에 놀라워하는 눈치다.
이 회사는 택배업계 물량기준 5~6위 권에 해당하는 HTH택배를 지난 3월 초 삼성물산으로부터 200억원에 지분인수했다. CJ GLS는 또 3월 7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싱가포르 민간부문 최대 3자 물류회사인 어코드(Accord Express Holdings Pte Ltd, 대표 : 유진 림)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국내 택배 1위” 전망
국내택배 빅4 중 가장 막내인 CJ GLS는 이번 인수로 일약 국내 1위의 택배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HTH를 인수한 배경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등극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의 일환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하며 “향후 택배업계 1위 브랜드 인지도 구축 및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택배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GLS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인 전국 650여 개의 택배망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중복된 영업소 및 택배망에 대해서는 재배치 등의 단계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 보유
어코드사 인수의 경우 CJ GLS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도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CJ GLS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부담보다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기존 업체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2013년까지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어코드社는 1984년에 설립되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및 유럽(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호주, 인도, 한국) 12개국에 37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3PL 물류회사다.
현재 삼성아시아, 필립스, 도시바, 레고 등 다국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3PL 및 국제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2005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코드社는 특히, 각국의 37개 지사와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어, 세계 각국에서 움직이고 있는 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종합물류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100여개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전세계에 글로벌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가 이번 어코드社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물류업체 중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해외 대형 물류업체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CJ GLS는 이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물류사업에 진출하고, 해외 법인의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 GLS는 해외로 확대된 Value Chain을 바탕으로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실현하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 법인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2013년까지 매출 3조원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대한통운 인수까지 노려
CJ GLS의 몸집 불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규 대표는 3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로 중국 물류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며 “대한통운을 인수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어코드 인수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스톱 글로벌 물류 사업을 전개해 2013년 3조원을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정보시스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인수합병 비용을 제외하고 매출의 10%인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HTH 인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해 4,500억원 정도 매출을 기록해 시장 4위 정도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1위 업체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일환으로 대한통운 인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치 도이취포스트를 보는 것 같다”
CJ GLS(대표이사 : 민병규)가 최근 HTH택배와 Accord사를 인수한 것을 두고 물류업계에서는 M&A의 효과에 놀라워하는 눈치다.
이 회사는 택배업계 물량기준 5~6위 권에 해당하는 HTH택배를 지난 3월 초 삼성물산으로부터 200억원에 지분인수했다. CJ GLS는 또 3월 7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싱가포르 민간부문 최대 3자 물류회사인 어코드(Accord Express Holdings Pte Ltd, 대표 : 유진 림)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국내 택배 1위” 전망
국내택배 빅4 중 가장 막내인 CJ GLS는 이번 인수로 일약 국내 1위의 택배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HTH를 인수한 배경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등극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의 일환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하며 “향후 택배업계 1위 브랜드 인지도 구축 및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택배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GLS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인 전국 650여 개의 택배망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중복된 영업소 및 택배망에 대해서는 재배치 등의 단계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 보유
어코드사 인수의 경우 CJ GLS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도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CJ GLS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부담보다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기존 업체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2013년까지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어코드社는 1984년에 설립되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및 유럽(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호주, 인도, 한국) 12개국에 37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3PL 물류회사다.
현재 삼성아시아, 필립스, 도시바, 레고 등 다국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3PL 및 국제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2005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코드社는 특히, 각국의 37개 지사와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어, 세계 각국에서 움직이고 있는 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종합물류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100여개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전세계에 글로벌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가 이번 어코드社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물류업체 중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해외 대형 물류업체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CJ GLS는 이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물류사업에 진출하고, 해외 법인의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 GLS는 해외로 확대된 Value Chain을 바탕으로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실현하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 법인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2013년까지 매출 3조원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대한통운 인수까지 노려
CJ GLS의 몸집 불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규 대표는 3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로 중국 물류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며 “대한통운을 인수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어코드 인수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스톱 글로벌 물류 사업을 전개해 2013년 3조원을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정보시스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인수합병 비용을 제외하고 매출의 10%인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HTH 인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해 4,500억원 정도 매출을 기록해 시장 4위 정도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1위 업체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일환으로 대한통운 인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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