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주항운-김민한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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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22 10:07   수정 : 2012.05.22 10:07
BA의 젊은 도전은 지금부터!

'젊다' 라는 것은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라고 다시 말할 수 있다.
대주항운(주)(대표 : 김석규)의 김민한 대리도 이를 한껏 느끼고 있다.
현재 대주항운이 GSA(화물총대리점)를 맡고 있는 영국항공에서 김민한 대리는 화물영업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에게는 공통분모의 직업을 갖고 있는 특별한 가족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인어른이 약 20여년간 항공업에 몸담고 계시다가 은퇴를 하셨어요. 그 영향을 받아 제 와이프의 경우는 하와이안항공, 처남은 베트남항공의 여객부서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가족의 이름으로 연결됨은 물론 직업까지 통(通)하고 있었다.
덕분에 이야기 보따리가 끊어질세가 없다.
"서로간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도움을 받거나 배우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고민해결도 함께 나누기도 하구요."
털털한 웃음으로 말하는 김민한 대리에게 있어서 여객과 화물을 나누는 선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일까. 김민한 대리가 느끼는 일의 만족도는 높아보였다.
매력포인트가 있다면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것들을 끊임없이 습득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은 김민한 대리를 '스마트워크(Smart Work)'에 빠뜨릴 충분한 이유가 됐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드롭박스나 에버노트를 활용한 업무공유로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요. 공유를 통해 외근 중에도 서울사무소와 인천공항사무소간의 상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있음은 물론 영업과 관련한 내용을 업로드 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젊은 감각으로 스마트워크를 실천하고 있는 김민한 대리에게 또 다른 증폭제가 되어줄 전환점이 하나더 생겼다.
바로 영국항공이 인천으로 14년만에 다시 여객기를 취항한다라는 소식이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2일부터 B777-200 기종 (편당 공급: 17~18톤)이 인천-런던 구간에 투입되어 주 6회(월, 화, 수, 금, 토, 일) 운항 예정입니다. 기존 목요일, 토요일 주 2회의 화물기 스케줄과 더불어 이번 여객기 재취항으로, 정기성 화물 비지니스는 물론 영국항공의 카고 상품인 프리미엄화물, 냉장화물, 특수화물 등의 처리도 새롭게 계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가운데 김민한 대리는 화물세일즈에 대한 준비를 더욱 단단히 하려한다.
"영국항공은 작년 스페인 Iberia 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IAG (International Airlines Group) 로 새로워졌으며 80개국 20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영국의 bmi 항공을 인수하여 더더욱 다양한 지역으로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국항공의 장점인 다양한 이원지역 노선들을 활용해 계속해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북미 그리고 중남미 지역까지 질좋은 서비스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한 대리의 '진짜도전'은 지금부터가 아닐까 한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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