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한국통합물류협회, 유가보조금 개선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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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0 18:28   수정 : 2012.04.10 18:28
최근 택배업을 비롯한 물류업계는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이를 운송료에 반영시키지 못하는 현실에 따라 채산성 악화 뿐만 아니라  생존의 문제에 직면할 정도로 심각하게 악화된 경영환경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최근 물류업계를 대상으로 실시된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유가급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유가연동제 도입 등 업계 건의사항을 국토해양부를 비롯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하였다고 10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기업중 87.5%가 유가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을 그대로 떠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유류가격 인상시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에 더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비 10% 인상시 매출액 감소 체감정도는 그에 상응하는 10% 내외로 예상하였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69.5%에 해당되는 업체가 유류비 인상률보다 더 많은 10%이상 영업이익이 감소할것으로 예상하여, 최근 유가급등이 물류기업의 채산성 악화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응한 물류기업은 거래기업인 수출입 화주기업과의 기존 계약조건 및 관계 유지를 위해 유류비 인상을 즉시 판매가에 반영시키는 방법(7%)보다는 유가연동제 도입(48.4%) 및 유가보조금제 등 제도개선을 통한 간접지원(44.5%)등을 통해 유가급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의 부담을 일부 덜어내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협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국제유가 등 관련 경제지표 등을 고려한 유가연동지표 개발 및 이를 반영한 육상운임시스템을 도입할 것과 운송시장에서 유가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관련부처에 건의하였다.

또한 유가가 일정이상을 초과할 경우 유가보조금을 상향 조정하고 유가보조금이 화주와의 거래시 운임할인 요인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유가보조금제도 개선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업계의 어려움을 대외에 알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여 관련 부처에 건의하는 등 대표 물류단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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