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전일공(ANA)항공과 오는 4월 1일부터 양사의 모든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서 주 18편 코드쉐어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3월 13일 밝혔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항공사 연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된 두 회사는 지난 200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일본 4개 노선 주 84편에 이르는 광범위한 여객편 코드쉐어를 실시 중이다.
이번에는 한-일간 운항중인 모든 화물편에 대해서도 코드쉐어를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3월 13일 양 국가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기존의 항공사간 화물편 협조는 단순히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에 머물렀지만, 금번 양사간 제휴는 항공기 편명도 공유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
회사측은 총 9대의 화물전용기를 운영중이며 금번 코드쉐어를 통해 아시아나 화물노선에 인천-나리타노선이 추가돼 일본지역에 총 4개노선(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인천/센다이)에 운항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양국 간 화물 수송시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제공 : 주 8회 SEL-NRT, NGO, SDJ, KIX : B747F
*ANA 제공 : 주 10회 TYO, KIX, NGO-SEL : B76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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