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김포특발협,5차정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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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22 16:24   수정 : 2012.02.22 16:24
김포특발협, 쇄신하는 한해…회원사 활성화 협의
"협의회 발족 의미 퇴색되지 말아야…민-관 협조 관건"

김포세관 국제특송 발전협의회(회장 : 박홍선, 이하 김포특발협)가 지난 2월 9일에 '제 5차 정기 총회' 를 개최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포공항세관의 한선희 세관장은 "이전과 달리 김포세관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며 "그중 특송물량의 증가가 눈에 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선희 세관장은 "특송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위험화물 등에 대해서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김포특발협 회원사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한다" 며 "김포세관도 신속·정확하고 빠르게 통관할 수있도록 올해 자가장치장의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다" 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포세관 국제특송 발전협의회의 박홍선 회장(신세계아이티에스)은 인사말에서 "김포특별협은 민·관이 협조해 신속하고 통관의 투명화와 행정의 선진화 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회이다" 라고 태동의 의미를 언급하며 "3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1년정도가 지났는데, 금년에는 김포세관과 좀더 긴밀하게 다가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홍선 회장은 "올해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물동량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모든 회원사들이 분발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한다" 라고 덧붙였다.
'2011년도 사업보고', 2011년도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김포특발협의 신영호 수석총무(씨엔스카이무빙)는 "지난해 김포특발협에서 주관한 행사 및 회의를 살펴보면 7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다" 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라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에대해 신영호 수석총무는 "지난해 새로운 임원, 운영위원, 총무단이 선출될 당시에 '과태료' 부분이 산적한 문제로 대두돼 여러모로 민감한 시기를 보내왔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영호 수석총무는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올해 김포특발협은 ▲특송콘솔사 대표 초청간담회 개최, ▲김포특발협 활성화 방안협의, ▲한미 FTA의 바른 이해 교육 등을 사업계획(안)으로 내놓았다" 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김포세관-특송업체간 친선체육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 운영위원인은 "김포특발협의 활성화를 위해서 회원사 대표이사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라고 독려했으며 "월례회의 등을 회원사의 회의실에서도 개최하고, 각 사업장을 김포세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 라고 제안했다.
다른 회원사 참석자도 "김포특발협의 처음 취지는 퇴색되지 말아야 한다" 며 "김포세관과 회원사로 등록된 리테일러 특송업체들은 민-관의 관계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더 수면 밑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회원사 참석자도 "김포특발협이 지난 2007년에 발족해 6년정도가 됐다" 며 "하지만 그동안 세관직원의 인사이동시마다 김포특발협의 설립취지를 설명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라고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통관목록 심사 강화
한편 이날 김포공항세관의 통관지원과 이관락 계장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실시',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 시행 연기' 등과 관련해서 김포특발협 회원사들에게 공지했다.
이에따르면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가 개최된다.
이관락 계장은 "통관목록에 대한 심사 및 현품검사 강화 및 특정 항공편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할 것" 이라며 "'안보감시 관심국' 반입물품에 대한 검사비율도 5~15% 확대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가 시범운영 결과 데이터의 전송오류 등이 발생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항공수출화물은 오는 4월 1일자로 실시되며, 2단계로 6월 1일자로 항공 수입화물도 시행한다.
사전제출제도 시행전에 항공사는 새로운 제도시행으로 발생가능한 물류지체 등의 문제점을 사선에 점검할 수 있도록 개정 전자문서(XML)로 데이터 전송을 병행하게 된다.
항공 수출화물은 3월 1일부터 적하목록을 전송(1개월)하고, 항공 수입화물은 4월 1일부터 해외출항지에서 적하목록을 전송(2개월)한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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