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ⅱ]NAC글로벌-윤여섭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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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9 11:39   수정 : 2012.02.09 11:39
NAC, 노선·특화된 상품 연구개발…항공콘솔사로써 중위권 목표
윤여섭 부사장 부임, "글로벌 네트워크와 임직원의 역량을 결합해 성장할 것"

송아랑 기자(songarang85@naver.com)

(주)엔에이씨글로벌(대표 : 김세일)이 창립된지 1년 반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엔에이씨글로벌은 윤여섭 부사장을 새식구로 맞이했다.
지난 1월 19일에 그의 집무실에서 윤여섭 부사장은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할 수 있는 항공사의 특화된 노선과 상품을 찾고 있다" 며 첫 부임후 핵심업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어서 윤여섭 부사장은 "기존 노선외에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품들이 다양하다" 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같은 스케줄이라도 보다 빠르면서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 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여섭 부사장은 "미주나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중동 등처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을 타켓으로 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여섭 부사장은 "엔에이씨글로벌이 항공콘솔사로써는 후발주자이지만 글로벌한 네트워크와 임직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중위권을 목표로 달려가겠다" 라고 말했다.

Q. 엔에이씨글로벌의 부사장으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엔에이씨글로벌이 창립된지는 1년 반정도가 지났습니다.
먼저 엔에이씨글로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년 시장도 작년대비해서 밝은 전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한 경쟁은 더 심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다는 점입니다.
2012년은 엔에이씨글로벌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에 항공사에 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화물콘솔사인 엔에이씨글로벌과 일반포워더간에서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배워나갈 것입니다.
항상 출근할 때마다 기분좋게 나오려고 합니다. 사실 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을 질 수 있다는 것마저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Q. 첫 부임후 진행하고 있는 핵심업무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엔에이씨글로벌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합니다. 아시다시피 엔에이씨글로벌은 ACG(AIR CARGO GROUP)라는 해외 홀세일러 그룹의 회원사입니다.
해외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로컬에서 발생되는 화물외에 해외에서 세일즈되는 물량의 잠재력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 제일 주력하고 있는 사항은 주요 거래 항공사들의 노선과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취합해 어떤 면을 프로모션하면 로컬에서 더 좋은 방향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부임하기 전부터도 기존 임직원분들이 해왔던 작업입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해서 미처 몰랐던 상품과 노선들을 세분화해 찾아가고 있습니다.
즉, 현재 존재하는 노선과 상품들 속에서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엔에이씨글로벌이 새로이 찾아낸 상품을 기존 고객들은 물론 더 나아가 잠재적인 고객에게 연결시킨다면 상호간의 니즈가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Q. 특화된 서비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A. 항공사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있다면 서비스, 가격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엔에이씨글로벌은 특화된 상품을 공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오픈된 것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직도 숨어 있는 노선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일한 지역이라해도 해당 스케줄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고려할 때 아직 노출되지 않은 화물 취항지가 있습니다. 이를 하나씩 개발 및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일반포워딩도 특화된 지역으로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진행하는데가 있습니다. 이처럼 엔에이씨글로벌도 항공콘솔사로써 특화된 지역을 먼저 개발하고 선점하고자 합니다.
물량이나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새로운 지역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례로 한국발 항공 스케줄이 좋지 않거나, 환적(T/S), 리포워딩 해야 하는 지역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북아프리카나 중동 등에 대한 노선을 유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화노선에 대한 물량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겠지만, 현재 미주나 유럽의 콘솔은 경쟁이 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목표를 갖고 엔에이씨글로벌을 경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엔에이씨글로벌이 항공화물콘솔사로써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물량면에서는 부족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임직원들의 서비스 전문성과 질(Quality)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엔에씨글로벌이 항공화물업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분들이 노력할 것입니다.
특화된 상품을 내세워 서비스를 한다면 전체적인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실적면에서 중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물량면에서의 점진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엔에이씨글로벌의 내실강화도 여기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맨투맨 보다는 조직이 원활하게 움직여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에이씨글로벌은 다른 콘솔사에 비해 직원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반면 영업과 업무를 구별없이 하고 있기 때문에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Q. 고객사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작은 화물이 쌓여서 밀알이 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에는 큰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사에 화물에 대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때문에 엔에이씨글로벌은 경쟁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에이씨글로벌은 네트워크와 조직구성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한국계포워더가 M&A로 커진 글로벌 포워더와 견주었을 때 네트워크면에서 약할 수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엔에이씨글로벌은 해외네트워크망을 통해 끊어져 있는 고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콘솔사로써의 역할을 다해낼 것입니다.
엔에이씨글로벌과 함께 고객사도 동반성장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항공화물콘솔사로써 힘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Q. 삶의 대한 철학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제 생각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양보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얘기보다는 쓴소리를 감사하게 경청해왔습니다.
항상 진심은 통한다라고 되뇌입니다. 당장에 알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 진심을 이해할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지막으로 낮은 자세로 엔에이씨글로벌과 고객사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Q.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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