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교섭권 강화에 집중
KIFFA 회장에 선출된 김인환 신임 회장은 총회 다음날인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협회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Q. 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협회와 인연을 맺은 것이 김정민 전 회장 때 이사로 재직했을 때부터 였습니다. 당시 해운분과위원회 이사로서, 해운와 항공을 합쳐 놓은 시기여서 매우 시끄러웠을 시기였죠. 그 이후로 협회를 자주 출입했기에 사실 협회일에 낯설지는 않습니다.
이사회 단독 공천을 받은 후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총회 전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어떻게 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까 부담도 됐지만 한편으론 협회 관련한 10년 동안 솔직히 느낀 바가 많아 할말을 어떻게 정리할까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민 끝에 결론은 이러한 저의 고민들은 제 능력으론 혼자 풀어나가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업계 원로들의 많은 지원이 절실할 따름입니다.
Q. 현안이 많은데 협회 회장과 동보해운항공 대표이사 업무를 어떻게 조율할 계획이신지.
A. 그것이 저의 딜레마 중 하나입니다. 회사와 협회의 일을 소홀하지 않고 동시에 잘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차라리 상근 부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협회의 힘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입니다.
Q. 업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A. 모두 5가지 현안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우선 협회 교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 위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보예산을 올렸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회비 1만원을 더 올린 것입니다.
또한 과당경쟁 및 무등록 업체 제한을 하자는 것이 두번째 중점 사항입니다. 지금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 욕심같아서는 건교부와 협회가 등록을 주관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 최소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 철저하게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내용은 부대할증료을 법제화 등 제도적 장치로 업계가 화주로부터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지금 못받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당하게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교육문제다. IATA디플로마 인증획득도 있었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전문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소위원회를 구성, 강사의 질 확대시킬 예정입니다. 일례로 해상분과위원회에 북방소위원회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극화와 대기업형 물류기업의 영역침범에 대해 대처입니다. 사실 아직 아이디어가 없습니다만, 이들 소수 회원사들로 인한 다수 업체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집화보상금 등 무형화된 운임을 유형화된 운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A. 앞서 말했듯이 부대운임을 공식화시키는데 협회 의지입니다. 집하보상금문제는 20년동안 주장해 왔지만 선사에서 들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요율체계를 만들어 공식화될 부분에 대해 이사회가 구성되면 정책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Q. 부산신항에 대한 내용. 배후지 공동 물류센터는?
A. 영종도처럼 공동 물류센터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에 정식 건의는 아직 하지 않았지만 계획 중입니다. 현재는 외국계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협회 회원사들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사항은?
A. 무사안일, 타성에 젖었다는 비난들은 다른 협회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뒤에서만 하지말고 협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협회 사무국 직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 눈으로 봐야 알 것입니다. 매일 보따리를 들고 서울 전역을 돌며 4개 분과위에 대한 결제를 받으로 다녀야 하고 항공업무의 경우 잠실에서 공항으로 출근할 정도로 고생이 막심합니다. 시간과 인력적인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또 대외적인 업무 문제가 많아져 영어 회화가 잘되는 직원들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사무국 인원들을 보충하려면 예산 증액해야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예산에 민감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협회 사무국 운영에 대한 제반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IFFA 회장에 선출된 김인환 신임 회장은 총회 다음날인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협회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Q. 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협회와 인연을 맺은 것이 김정민 전 회장 때 이사로 재직했을 때부터 였습니다. 당시 해운분과위원회 이사로서, 해운와 항공을 합쳐 놓은 시기여서 매우 시끄러웠을 시기였죠. 그 이후로 협회를 자주 출입했기에 사실 협회일에 낯설지는 않습니다.
이사회 단독 공천을 받은 후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총회 전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어떻게 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까 부담도 됐지만 한편으론 협회 관련한 10년 동안 솔직히 느낀 바가 많아 할말을 어떻게 정리할까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민 끝에 결론은 이러한 저의 고민들은 제 능력으론 혼자 풀어나가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업계 원로들의 많은 지원이 절실할 따름입니다.
Q. 현안이 많은데 협회 회장과 동보해운항공 대표이사 업무를 어떻게 조율할 계획이신지.
A. 그것이 저의 딜레마 중 하나입니다. 회사와 협회의 일을 소홀하지 않고 동시에 잘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차라리 상근 부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협회의 힘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입니다.
Q. 업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A. 모두 5가지 현안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우선 협회 교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 위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보예산을 올렸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회비 1만원을 더 올린 것입니다.
또한 과당경쟁 및 무등록 업체 제한을 하자는 것이 두번째 중점 사항입니다. 지금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 욕심같아서는 건교부와 협회가 등록을 주관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 최소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 철저하게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내용은 부대할증료을 법제화 등 제도적 장치로 업계가 화주로부터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지금 못받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당하게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교육문제다. IATA디플로마 인증획득도 있었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전문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소위원회를 구성, 강사의 질 확대시킬 예정입니다. 일례로 해상분과위원회에 북방소위원회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극화와 대기업형 물류기업의 영역침범에 대해 대처입니다. 사실 아직 아이디어가 없습니다만, 이들 소수 회원사들로 인한 다수 업체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집화보상금 등 무형화된 운임을 유형화된 운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A. 앞서 말했듯이 부대운임을 공식화시키는데 협회 의지입니다. 집하보상금문제는 20년동안 주장해 왔지만 선사에서 들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요율체계를 만들어 공식화될 부분에 대해 이사회가 구성되면 정책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Q. 부산신항에 대한 내용. 배후지 공동 물류센터는?
A. 영종도처럼 공동 물류센터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에 정식 건의는 아직 하지 않았지만 계획 중입니다. 현재는 외국계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협회 회원사들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사항은?
A. 무사안일, 타성에 젖었다는 비난들은 다른 협회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뒤에서만 하지말고 협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협회 사무국 직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 눈으로 봐야 알 것입니다. 매일 보따리를 들고 서울 전역을 돌며 4개 분과위에 대한 결제를 받으로 다녀야 하고 항공업무의 경우 잠실에서 공항으로 출근할 정도로 고생이 막심합니다. 시간과 인력적인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또 대외적인 업무 문제가 많아져 영어 회화가 잘되는 직원들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사무국 인원들을 보충하려면 예산 증액해야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예산에 민감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협회 사무국 운영에 대한 제반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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