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춘선)가 '2012년도 인천항만공사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함께 '2012년도 업무보고회' 를 지난 1월 11일에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인천항(Incheon Port Together With You!!)' 이라는 슬로건下에 ‘항만문화기능이 부가된 복합항만 건설’ 등 2012년도 10개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를 주관한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불확실한 세계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공사의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 나눔 등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시켜야한다" 라고 김춘선 사장은 강조했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인천항의 고객과 함께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10대 핵심사업에 반영됐다.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반기중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을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문화 기반을 조성하고(마스터플랜에 따른 실시설계 추진), 인천신항 1-1단계 목표공정율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운영 리스크 제로화를 위해 인천항 종합상황실을 개축하고 항만보안 통합 지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항이 녹색항만으로 바뀐다.
이와관련해 인천항 내항 상옥 14개소(면적 2만5,500㎡)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새로 조성된 경인아라뱃길 투기장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천연가스(LNG)연료 추진 홍보선이 금년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두별 특화전략을 통해 인천항의 물류흐름을 개선된다.
북항사업소 설치를 통해 고객애로사항 등 소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항만별 특화전략을 감안한 중장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인천항 신규노선과 화물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항만물류업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항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천항 하역장비의 현대화자금 지원하는 등 항만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공사내부적으로는 신항, 배후부지 등 대교모 투자사업이 예정됨에 따라 선진재무시스템을 도입 재무건전화를 도모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2012년도 10대 핵심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공사내 실무담당자들로 주축이 된 임시조직(TF)을 구성한바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임직원 및 민간전문가가 포함되어 수차례에 걸쳐 과제 발굴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