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 - (주)엘피스글로발로지스틱스 지금희 대표이사
'10111!' 엘피스글로발의 도전정신
13년 맨손으로 無에서 有 창조한 정통 포워더
[img:지금희 사장2 복사.gif,align=,width=500,height=485,vspace=0,hspace=0,border=1]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무역회사에 근무하다 포워더 경영자로 변신한 (주)엘피스글로발로지스틱스의 지금희 사장. 시작은 좀 무모해 보였다. 치열한 정글의 법칙이 숨쉬는 포워딩 마켓에 단 한 톨의 기본 화물도 없이 여성으로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엘피스글로발은 전세계로 웅비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첫 모습에서 부터 다부진 경영자의 느낌을 풍기는 지 사장은 시간의 긴 터널을 지나 금년을 다시 한번 도약의 해로 다짐하고 있다. '하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자(敬天愛人)'라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는 이 회사를 통해 포워더의 진정한 도전정신을 엿보았다.
[대담/정리 = 강준규 본지 발행인]
Q. 포워딩 업계에 입문하시기 된 배경과 회사를 설립하신 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주)엘피스글로발로지스틱스는 지난 1993년 1월에 업무를 개시 하였습니다. 올해로 13년의 세월이 지났군요.
그 당시 저는 무역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국제운송을 주관하는 포워딩 업무에 강한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일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포워딩업계에 첫 발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한 톨의 카고도 없이 시작하게 됐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무모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이지 기본 상식없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지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습니다.
Q. 13년이 지난 지금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A. 글쎄요, 괄목할 만 하다기 보다는 전 임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하루하루 정말 앞만보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제자신이 잘 해 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인생에 있어서 후회없이 불철주야 오로지 일에 파 뭍여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 원년에는 일반적인 포워더 업무를 토대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후 점차 구성원들의 노하우가 쌓여감에 따라 한-일간에서 미주지역 및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켜 나갔습니다. 특히 1997년도부터는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Bulk 및 Project성 Heavy Cargo Service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저 보다는 저희 구성원들이 더 많은 열정과 노하우로 업무들을 처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그 동안의 성장은 물적인 부분 보다는 인적자산이 쌓인게 저희 회사의 커다란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오늘의 성장 배경은 무엇인지요?
A. 성장이라고까지 표현하기는 좀 부끄럽습니다. 단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선, 모든 화물 Operation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에 대한 특성파악 및 화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잘 수렴해 주면 화주가 만족해 합니다. 결국, 관련 업무지식을 기본 바탕으로 몸으로 많이 뛰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희 회사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고객만족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업무의 탁월화를 이루어내야 대(對) 화주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것이지요.
Q. 현재 서비스의 영역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으시다면.
A. 저희 회사는 기본적으로 One Stop Service에 의한 해상화물과 항공화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한편 Heavy Cargo Service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영업에서 벗어나서 3국간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중요 비지니스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Inbound Nomination Cargo에 대한 Handling은 저희 직원들의 대단한 강점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베스트셀러 책을 선물하든지, 구성원들이 각자의 맡은 부분에서 고객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최고 Man Power를 육성해 나가는 것, 그리고 공명정대한 회사경영이 저희 회사가 나아갈 길입니다.
중간제목 : "직원들이 스승"
Q. 경영목표가 특이하게도 숫자로 되어 있는데 무슨 뜻인지요?
A. '10111'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것이 암호 같기도 하지만 풀어보면 나름대로 뜻이 깊습니다. 말씀드리자면, 2010 년까지 매년 매출액 100억 달성, 순이익 10억 달성, 선교 1억을 뜻하는데 저희 엘피스의 첫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직원의 행복을 책임 진다' 입니다. 엘피스가족 구성원이 삶에 터전으로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저희 회사의 기본 방향입니다.
Q. 그 동안 회사의 연륜 만큼 규모있는 화물수송에 대한 실적이 높은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A. 사실 인터뷰 하는것 자체도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한번 거래한 고객들이 저희들의 노력에 대한 인정과 아울러 고객 만족을 이룩한 결실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도와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Q. 지난간 13 년을 술회 하신다면.
A. 저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여성 차별화에 굴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직원들과 부딪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됐습니다. 그 때마다 직원들이 주저없이 조언들을 해주었고 사장인 저 지금희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당시 직원들이 저에게는 스승이나 마찬가지고 또, 지금의 사업가로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직원들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때론 미안하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 때가 많습니다. 그 만큼 저도 열심히 하였고, 직원들도 열심히 뛰어 왔던 세월이었으니까요.
Q. 2006 년도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입에서 복이 나온다'는 우리 말이 있습니다. 행복과 발전은 각자의 마음 속에 있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더구나, 우리 인생에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좀더 희망적인 사고를 갖고 Red ocean 에서 Blue ocean으로 가기 위해 많은 연습과 경험을 갖고 오늘을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우리 업계에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A.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영업에 치중할 것입니다. 특히 3국간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현재의 고객들과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시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 이익보다는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하루하루를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운송 시장은 Carrier Market입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배를 좋아하고 사랑해 왔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애착을 갖고 우리 업계에 몸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희같은 포워더가 어떤 경우에는 동반자적인 운송업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주 대접을 받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럴 땐 정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좀더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 포워딩 업계의 오래된 경영자들을 정말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나라 포워딩 업계를 개척하셨고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 업계 리더로서 그 분들이 더욱 전진해 포워딩 역사의 기록에 남을 수 있도록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0111!' 엘피스글로발의 도전정신
13년 맨손으로 無에서 有 창조한 정통 포워더
[img:지금희 사장2 복사.gif,align=,width=500,height=485,vspace=0,hspace=0,border=1]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무역회사에 근무하다 포워더 경영자로 변신한 (주)엘피스글로발로지스틱스의 지금희 사장. 시작은 좀 무모해 보였다. 치열한 정글의 법칙이 숨쉬는 포워딩 마켓에 단 한 톨의 기본 화물도 없이 여성으로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엘피스글로발은 전세계로 웅비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첫 모습에서 부터 다부진 경영자의 느낌을 풍기는 지 사장은 시간의 긴 터널을 지나 금년을 다시 한번 도약의 해로 다짐하고 있다. '하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자(敬天愛人)'라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는 이 회사를 통해 포워더의 진정한 도전정신을 엿보았다.
[대담/정리 = 강준규 본지 발행인]
Q. 포워딩 업계에 입문하시기 된 배경과 회사를 설립하신 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주)엘피스글로발로지스틱스는 지난 1993년 1월에 업무를 개시 하였습니다. 올해로 13년의 세월이 지났군요.
그 당시 저는 무역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국제운송을 주관하는 포워딩 업무에 강한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일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포워딩업계에 첫 발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한 톨의 카고도 없이 시작하게 됐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무모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이지 기본 상식없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지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습니다.
Q. 13년이 지난 지금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A. 글쎄요, 괄목할 만 하다기 보다는 전 임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하루하루 정말 앞만보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제자신이 잘 해 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인생에 있어서 후회없이 불철주야 오로지 일에 파 뭍여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 원년에는 일반적인 포워더 업무를 토대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후 점차 구성원들의 노하우가 쌓여감에 따라 한-일간에서 미주지역 및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켜 나갔습니다. 특히 1997년도부터는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Bulk 및 Project성 Heavy Cargo Service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저 보다는 저희 구성원들이 더 많은 열정과 노하우로 업무들을 처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그 동안의 성장은 물적인 부분 보다는 인적자산이 쌓인게 저희 회사의 커다란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오늘의 성장 배경은 무엇인지요?
A. 성장이라고까지 표현하기는 좀 부끄럽습니다. 단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선, 모든 화물 Operation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에 대한 특성파악 및 화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잘 수렴해 주면 화주가 만족해 합니다. 결국, 관련 업무지식을 기본 바탕으로 몸으로 많이 뛰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희 회사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고객만족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업무의 탁월화를 이루어내야 대(對) 화주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것이지요.
Q. 현재 서비스의 영역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으시다면.
A. 저희 회사는 기본적으로 One Stop Service에 의한 해상화물과 항공화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한편 Heavy Cargo Service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영업에서 벗어나서 3국간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중요 비지니스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Inbound Nomination Cargo에 대한 Handling은 저희 직원들의 대단한 강점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베스트셀러 책을 선물하든지, 구성원들이 각자의 맡은 부분에서 고객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최고 Man Power를 육성해 나가는 것, 그리고 공명정대한 회사경영이 저희 회사가 나아갈 길입니다.
중간제목 : "직원들이 스승"
Q. 경영목표가 특이하게도 숫자로 되어 있는데 무슨 뜻인지요?
A. '10111'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것이 암호 같기도 하지만 풀어보면 나름대로 뜻이 깊습니다. 말씀드리자면, 2010 년까지 매년 매출액 100억 달성, 순이익 10억 달성, 선교 1억을 뜻하는데 저희 엘피스의 첫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직원의 행복을 책임 진다' 입니다. 엘피스가족 구성원이 삶에 터전으로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저희 회사의 기본 방향입니다.
Q. 그 동안 회사의 연륜 만큼 규모있는 화물수송에 대한 실적이 높은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A. 사실 인터뷰 하는것 자체도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한번 거래한 고객들이 저희들의 노력에 대한 인정과 아울러 고객 만족을 이룩한 결실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도와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Q. 지난간 13 년을 술회 하신다면.
A. 저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여성 차별화에 굴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직원들과 부딪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됐습니다. 그 때마다 직원들이 주저없이 조언들을 해주었고 사장인 저 지금희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당시 직원들이 저에게는 스승이나 마찬가지고 또, 지금의 사업가로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직원들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때론 미안하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 때가 많습니다. 그 만큼 저도 열심히 하였고, 직원들도 열심히 뛰어 왔던 세월이었으니까요.
Q. 2006 년도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입에서 복이 나온다'는 우리 말이 있습니다. 행복과 발전은 각자의 마음 속에 있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더구나, 우리 인생에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좀더 희망적인 사고를 갖고 Red ocean 에서 Blue ocean으로 가기 위해 많은 연습과 경험을 갖고 오늘을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우리 업계에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A.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영업에 치중할 것입니다. 특히 3국간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현재의 고객들과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시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 이익보다는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하루하루를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운송 시장은 Carrier Market입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배를 좋아하고 사랑해 왔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애착을 갖고 우리 업계에 몸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희같은 포워더가 어떤 경우에는 동반자적인 운송업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주 대접을 받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럴 땐 정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좀더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 포워딩 업계의 오래된 경영자들을 정말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나라 포워딩 업계를 개척하셨고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 업계 리더로서 그 분들이 더욱 전진해 포워딩 역사의 기록에 남을 수 있도록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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