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은산해운항공.물류센터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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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7 18:08   수정 : 2011.12.07 18:08
신항만 랜드마크 은산해운항공 첨단물류센터 개장
화전산단에 3만 5000㎡ 규모…글로벌기업 도약 선언

부산 =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국내 최대 복합운송기업 중 하나인 은산해운항공㈜(대표이사 : 양재생)이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신항만 화전산단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지점'을 개장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한다.
은산은 부산 신항만 배후 물류단지에 국내 복합운송업계 최초로 31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3만4,240㎡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12일 오전 11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등 3,0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은산의 물류단지는 보세창고인 화물조작장(CFSㆍ1만4,105㎡)과 컨테이너 적치장(CY, 1만 9,835㎡)물론이고 위험화물 창고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지게차 10대, 트레일러 5대, 트레일러 샤시 15대를 갖추고 연간 60만톤 가량의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공법 및 설비와 CFS 기능을 갖춘 보세창고는 방재, 방화, 바코드에 의한 최신 입ㆍ출고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은산은 물류단지 개장을 계기로 원-스톱 종합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부산 녹산공단, 신평공단 등과 연계된 물류기지 역할은 물론 신항만 배후물류단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경남 양산시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한 이후 화전산단에 두 번째 시설을 개장했다.
이 시설은 세계적인 운송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장기 포석으로 동북아물류 중심 허브항인 부산을 위한 미래 발전적인 투자다.
은산 측은 화전산단 물류단지 개장을 계기로 원스톱 종합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측은 부산 신항과 근접한 곳에 종합물류센터를 열어 신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비용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이고 김해공항과 신항을 연계한 복합운송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는 "신항만 배후에 첨단 물류단지를 마련,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부산지역 물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이어 "복합물류도시를 지향하는 서부산권의 발전을 촉진시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의 도약 선포…은산의 뚝심 '기대'
한편 지난 1993년 문을 연 은산해운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톈진에 현지법인을 세우며 국제적인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에서 유럽과 미주, 아시아권으로 움직이는 물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부산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경남 함양에서 자수성가한 양재생 사장은 양 대표는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더 나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화주와 선사 및 항공사를 완벽하게 연결시킬 수 있다"고 자랑했다.
양 대표 특유의 결단력과 집념으로 회사는 어느새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무엇보다 약속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객과 약속한 운송 스케줄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고집을 갖고 있다.
"화주들이 불필요한 비용을 더 들이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한 번 운송계약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는 마음으로 일을 했더니 실제 그렇게 되더군요."
양 대표는 새로운 물류운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그는 소량의 화물을 처리하더라도 '기본료' 개념으로 컨테이너 전체 사용료를 받던 업계 관행을 가장 먼저 깬 인물이다. 그는 화물이 컨테이너에서 차지하는 공간 만큼 소액으로 운송료를 받는 방법으로 소량 화물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2002년 모든 업체가 꺼리던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 물자를 매끄럽게 운송한 일화도 유명하다.
양 대표는 "대한민국 물류운송 현장인 부산을 지키며 세계적인 물류기업들과 경쟁해 나가겠다"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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