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패숀팩토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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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7 18:03   수정 : 2011.12.07 18:03
패숀팩토리, 동유럽 및 아프리카 등으로 애견용품 시장 확대
캣츠피아 브랜드 홍보 전력…미국·독일 전시회 준비
전금규 사장, "해상 LCL 운송시 제품 안전 주의해야", "러 통관 까다로워"

송아랑 기자(songarang85@naver.com)

세계 50여국에 애견용품을 수출하고 있는 패숀팩토리(주)(대표 : 전금규)가 해외 시장을 더욱더 확장할 방침이다.
매년 성정세를 달리고 있는 패숀팩토리는 자체브랜드로 ▲퍼피아(Puppia), ▲핑카홀릭(Pinkaholic), ▲캣츠피아(Catspia)가 있다.
패숀팩토리는 품질과 디자인, 가격정책 등의 세가지 '브랜드' 관리를 통해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지역을 확대 및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애견용품 제조및 수출을 하고 있는 패숀팩토리(주)(대표 : 전금규)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됐다.
자체브랜드로는 퍼피아(Puppia), 핑카홀릭(Pinkaholic), 캣츠피아(Catspia)가 있다.
퍼피아의 경우는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면을 강조한 제품들로 구성돼있다. 핑카홀릭은 작고 귀여운 컨셉으로 디자인돼 있다.
캣츠피아는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로 고양이 관련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세가지 브랜드는 미국, 일본, 영국,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이태리 등 50여개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애견용품의 쇼핑몰과 일반동물병원, 애견샵 등에 제품을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패숀팩토리는 창립 후에 1년정도가 지난 2008년에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약 270만달러, 올해는 3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애견의류부문에서 굳건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패숀팩토리(주)의 전금규 사장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의하면 애견용품 관련해서 패숀팩토리가 국내에서 수출하는 비중이 전체에서 5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매년 성장수준을 밟고 있는 패숀팩토리의 경쟁력은 브랜드 관리를 꼽을 수 있다.
전금규 사장은 "초창기에는 내수위주의 사업을 진행했었다" 며 "당시 인지도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브랜드 관리' 를 철저하게 했다" 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서 전금규 사장은 "품질과 디자인, 가격정책 등을 관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었다" 며 "그결과 국내시장에서 패숀팩토리가 조금씩 인정받을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패숀팩토리는 중국 청도와 상해에 생산공장을 두면서 제조하고 있지만, 원단은 대부분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면목동과 일산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제조되는 애견용품의 종류만 250여개정도이다. 이를 색상과 사이즈 별로 구분하면 1,000여개에 이른다.
전금규 사장은 "애견이 입을 수 있는 패딩복, 스키복, 산타복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기상품으로 하네스라는 애견 목줄이 있다"  며 "일반 목줄은 힘이 가해질 경우 보이지 않게 애견의 뼈를 손상시킬 수 있는 반면 하네스는 그 힘을 등과 가슴, 배로 분산시키기 때문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고 소개했다.
패숀팩토리는 한국 펫(PET) 산업 디자인 연구소(Korea Pet Industry R&D Center)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구리시에 위치해 있다.
전금규 사장은 "재고관리는 기본적으로 전산 ERP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차범위가 정확하게 안 맞는 경우도 있다"  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전금규 사장은 "추후에 RFID를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를 해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세계로 수출되는 '패숀팩토리'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킨 패숀팩토리는 해외시장의 진출에도 분주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금규 사장은 "수출비중이 해마다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시장의 구축에 있다"  며 "품질과 디자인 등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금규 사장은 "기존 고객의 충성도도 높은 편이다" 며 "얼마전 영국과 호주 등의 바이어 관계자들이 방문했었는데, 패숀팩토리의 브랜드 중에 하나인 퍼피아에 대한 자부심이 누구보다 컸다" 라고 소개했다.
이미 패숀팩토리의 브랜드는 영국의 명품 백화점인  '헤롯' 에도 입점되기도 했다.
현재 패숀팩토리는 수출시 항공물량이 9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내에서 생산한 완제품이 국내로 수입될 경우에는 해상 운송되고 있다.
이를테면 S/S(봄/여름), F/W(가을/겨울) 시즌 상품의 물동량에 따라서 20피트 컨테이너나 LCL로 진행 중에 있다.
전금규 사장은 "현재 특송사와 포워더 업체를 각각 두군데 정도 이용하고 있다" 며 "오랫동안 협력을 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금규 사장은 "종종 LCL로 운송될 때 상자가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안전하게 처리해줬으면 한다" 라고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수출입시 애로사항으로 "러시아는 통관이 까다로운 면이 있고, 중국은 현지 연휴로 인해 화물이 세관에서 지체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패숀팩토리는 미국에 판매법인을 갖추고 있다.
패숀팩토리는 해외 전시회도 매년 참가하며 시장 트랜드를 끊임없이 체험하고 있다.
전금규 사장은 "미국에서는 연간 3~4회정도 애견용품관련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독일 인터주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전시회에도 준비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금규 사장은 "앞으로 동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시장을 개척 및 확대해 나갈 것" 이며 "지난해 런칭한 캣츠피아가 국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힘쓸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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