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트리에스테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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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07 11:15   수정 : 2011.11.07 11:15
트리에스테, 유럽으로 향하는 육·해·공 좋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주 물류 관계자 대거 방한…파트너 유치 총력

송아랑 기자(songarang85@naver.com)
바다 항로들 중 만남의 중심지이자 유럽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에스테 항구는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의 바다와 육지 사이의 교류를 위한 교차로가 되는 국제 허브이다.
깊은 해저, 뛰어난 선박의 접근성, 철도와 도로로 이어지는 최상의 연결성, 잠재적 시장과의 인접성 덕분에 트리에스테 항구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착기가 되었다.
이를 알리기 위해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정부가 지난 10월 27일에 쉐라톤 호텔에서 비지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우디네 상공회의소와 서울상공회의소간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정부는 이탈리아의 북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으로 오스트리아 그리고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해외에 가장 개방되어 있고 역동적인 지역 중의 한 곳이다.
특히 유럽 연합의 확대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지역은 서쪽과 동쪽 그리고 유럽 대륙과 남쪽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인해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우디네 상공회의소의 조반니 다 포쪼(Giovanni Da Pozzo) 회장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는 기업 시스템의 국제화를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통합 물류의 교두보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반니 다 포쪼 회장은 "항만 시설뿐만 아니라 철도노선, 공항, 고속도로망 등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다" 라고 덧붙였다.
18세기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간의 유일한 통로였으며, 유럽을 향한 거대한 노선을 통해 고속도로망과 연결된 철도 항구인 트리에스테와 더불어 몬팔코네 및 포르토노가로와 같은 산업용 부두를 갖추고 있다.
조반니 다 포쪼 회장은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의 지역으로 운송할 경우 이틀정도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수는 장점이 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항구들은 충분한 깊이의 해저를 이용해 대양 횡단 선박을 맞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우토비에 베네테(Autovie Venete)에 의해 운영되는 고속도로는 유럽 통합 노선의 일부분이다.
베네치아와 트리에스테를 잇는 147km의 A4 고속도로 축에서 시작해 모든 방향으로 뻗어 있다.
그 중 하나는 주요 도시들로부터 멀지 않는 거리에 위치하며 좋은 기후 조건으로 인해 일년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트리에스테의 페르네티 복합 운송 터미널, 체르비냐노 및 포르데노네 내항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유럽으로 通하는 관문
또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는 새로운 유럽의 중심으로 들어오는 아드리아해 노선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트리에스테항만공사의 에릭 마르코네 씨는 "일반적으로 수에즈(Suez)에서 이태리까지 해상운송을 하면 7일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트리에스테는 3일만에 도착한다" 며 운송시간을 4일정도 단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철도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에릭 마르코네 씨는 "트리에스테에서 밀라노, 뮌헨, 잘츠부르크, 비엔나, 부다페스트 등 주요 유럽 도시들과 연결된다" 라며 "이를 이용할 경우 다른 지역보다 이동 노선이 짧아진다" 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에릭 마르코네 씨는 "최근 항만을 재정비하면서 여덟번째 부두를 조성했으며, 규모는 200헥타르정도이다" 라고 소개했다.
프리존(Free Zone)에 대해서도 에릭 마르코네 씨는 "트리에스테항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라며 "접근과 물류운송에 용의한 가운데, 특히 장시간 화물을 창고보관한 후 운송할 경우 관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트리에스테 마린 터미널(Trieste Marine Terminal)의 마르코 졸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트리에스테 마린 터미널은 아드리아 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라고 소개하며 "지중해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항구이며, 부두를 따라 18m의 깊은 해저를 갖추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마르코 졸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계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적인 시설과 숙련된 인력 덕분에 트리에스테 터미널은 극동아시아 시장으로 부터 중부 및 동부유럽으로 향하는 물류 관문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로와 철도의 효율적인 연결성은 화물이 목적지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북부 유럽의 항구를 통과하는 기존 루트에 비해 시간과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상공회의소와 우디네 상공회의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반니 다 포쪼(Giovanni Da Pozzo) 회장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와 한국간의 비즈니스 관계의 성장 잠재력은 FTA 협정의 시행으로 더욱 전도 유망해졌다" 라며 "이가운데 앞으로의 수입과 수출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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