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CALT,복합물류센터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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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07 11:08   수정 : 2011.11.07 11:08
中企 물류서비스 향상 위한 복합물류센터 개장  
CALT로지스, 평택당진항 2만평 부지에 상온창고·PDI 작업동 갖춰

한국도심공항주식회사가 중소수출입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월 한국무역협회의 출자사인 한국도심공항이 자유무역지대인 평택당진항 배후물류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개장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도심공항(CALT)은 “중소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편리한 물류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단계로 지난 2008년 9월 부산 신항에 1만 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해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한국도심공항은 정부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자유무역지대 평택당진항 배후물류부지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해운선사인 장금상선과 중국의 북경연방물류, 수입차량 PDI(출고 전 점검)업체 ATL과 함께 외국인 투자법인인 CALT로지스 평택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CALT로지스 평택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 상무로부터 현재 사업 내용과 진행사항을 들어보았다.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35번지에 위치한 CALT로지스 평택(주)(대표이사 : 최광식)은 일반 창고에 자동차 PDI 시설을 결합한 평택물류센터에 2만평 부지에 2,000평 규모의 상온창고와 연간 5,000대의 수입자동차를 처리할 수 있는 PDI 작업동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과 중부권 소재 중소수출입기업에 보관물류와 생산자와 판매자의 물류를 제3자를 통해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제3자 물류’(TPL)사업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도심공항은 평택당진항에서 연간 5000TEU 규모의 컨테이너 화물과 5000대 이상의 자동차 PDI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심공항은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평택당진항의 신규화물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내 2,500평 규모의 일반물류창고와 위험물창고를 증축해 평택당진항의 명실상부한 대표물류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상무(센터장)은 “한국도심공항은 이미 2008년 9월에 부산신항에 1차 물류센터를 개장해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ALT로지스 평택(주)은 무협에서 수도권 회원사의 물류를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평택항을 2단계 물류지원사업으로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가깝고 한중간 수출입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고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개발계획도 있다는 이유들이 있다. 물론 3단계에서는 인천항 아암물류단지에도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센타는 대지 6만 6,000평방미터(약 2만평)에 연면적 1만 1,756평방미터(약 3,600평), 일반창고 6,766평방미터(약 2,000평), 자동차 PDI(검사야드) 4,204평방미터(1,272평) 등의 재원을 갖고 있다. 창고내 높이는 9~10m이며 6개의 도어(Defence Door)와 10m의 캐노피 및 1.5m 도크 폭 6m, 자동 도크 높이 장치(Dock Leveler) 2대가 배치돼 있다.
주요사업으로 ▲수도권 유통센터(수출입 중간제 및 완제품 조달물류 및 전국 수·배송) ▲자동차 PD9(Pre-Delivery Inspection, 수입차 검품·검수·보수) ▲국제물류(수출입 제반업무 일괄 대행 및 국제·국내 복합운송) 등의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관 및 보세면허, 국제물류, CY/CFS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유통·물류기지로 최적”

1단계 부산사업을 기획한 바 있는 이종호 상무는 “무역단체가 물류회사를 만들어 부산들어갈때 눈총이 많았지만 지금 부산은 활성화되고 있고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CALT로지스 평택에서는 우선 기업물류로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량화물(LCL)은 부산·인천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 LCL 물류서비스나 CFS 서비스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이 물류센터에 대한 화주들의 반응은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것 같다. 평택인근에 이러한 기능적으로 제대로 갖춘 창고는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화주들이 방문했을 때 욕심을 냈다고 이종호 상무는 전했다. 또 외국업체들도 호평이 있었다. 물류센터 환경적인 측면, 안정적 재무성 가진 회사가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첫 손님’은 소니전자였다. LCD 패널을 중간 기착점으로 CALT로지스 평택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니전자의 감산 때문에 3개월의 보관 끝에 9월 철수했다고 한다. 지금은 국내 대형섬유업체의 의류품을 임시 보관하고 있으며 하이테크 제품 및 수입 설비(기계, 플랜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호 상무는 물류센터의 특징에 대해 “도크를 6미터로 만들고 도크 레벨로 설치해 상하차 작업이 매우 편리하다” 몇 “또 끝단의 램프를 통해 화물차가 직접 인입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등으로 교통 요지이자 포승지구, 인주지구, 발안지구 등 수출입 제조기업이 인근에 밀집해 있고 특히 자동차 부품 공동물류센터 기능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종호 상무는 “유통기지로서는 지리적인 입지로는 좋지만 평택항이 아직 초기 개발단계여서 항차 등으로 문제로 급격한 수요 증가는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으로 자유무역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해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그는 아울러 “포워더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도 가능하다”며 “향후 클린 물류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종호 상무와의 일문일답

Q. CALT로지스의 사업 영역 및 주요 취급화물은 무엇인지
A. 부산항과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배후부지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CALT 로지스는 항만물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TPL, CY/CFS, 운송, 통관 및 보세면허, 위험물 창고 운영, 자동차 PDI 등 이며  수출입 화물, 위험물, 중량물, 장척물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Q. 중량화물, 위험물 등 특수화물도 처리가능 한지.
A. CALT로지스부산은 약 230평의 위험물 창고(제1류~제6류 취급가능)를 운영하고 있고, 중량물 및 장척화물 작업을 위한 특수 장비 및 운영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화물처리가 가능하다.
Q. 보안시설 현황은?
A. 센터 내외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와 입출입 통로에 장착된 열감지 및 자기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객 화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Q.요청작업 이후 정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A. 모든 작업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시스템을 완비해 작업완료 이후 건별 또는 월별로 정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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