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 등 포워더의 외부 물류주체들과의 웹기반 인터페이스를 핵심기능으로 하는 FNC(Forwarder Network Center, www.fnckorea.net)가 최근 ㈜포워더넷으로 이관됐다.
지금까지는 포워더관리프로그램 개발 양대산맥인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가 공동운영해 왔다.
하지만 근래 급변하는 국제물류 IT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전문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포워더넷으로 집중화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포워더넷은 향후 FNC를 통해 화주, 포워더, 선사, 항공사, 기간계 시스템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전담하여 운영하게 됐다.
또한 ㈜포워더넷은 연계 화주 및 선사 확대 사업과 신규 전자문서 연계, 네트워크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게 될 방침이다.  
특히 ㈜포워더넷은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와 협력해 항공화물통합물류정보시스템(AIRCIS)에서 추진하고 있는 “e-Freight 사업” TFT와 관세청에서 실시하는 “적하목록 사전신고제” TFT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FNC와 연계된 포워더는 10월 중순경에 항공화물통합물류정보시스템(AIRCIS) e-Freight 사업 중 e-AWB를 FNC 통해 전송하실 수 있고 AIRCIS에 e-Freight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도 무방하다고 포워더넷 측은 밝혔다.
아울러 관세청 적하목록 사전신고제는 최종 SPEC확정 즉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자와 연계하여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포워더넷의 김민중 이사는 "최근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업무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이 상용화 되고, 본격적인 전자문서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포워딩 업계에도 인터넷 네트워크 서비스란 새로운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포워딩 업무 지원을 위해 빠르고 간편하게 화주와 포워더, 선사, 항공사 나아가서는 세관 등 기간계 시스템까지로 연결하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이반 FNC의 포워더넷으로 이관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어 "FNC를 이용하는 포워더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한 발 앞서 미리 찾아 제공 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FNC(전자문서전송), 비즈웹피(홈페이지 및 e-service, 전자결재)등 네트웍 관련사업을 통해 새로이 발생되는 전자문서 및 네트워크를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시대적 흐름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워더넷은 포워더 ERP를 기반으로 한 포워딩 업체의 정보화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가 공동으로 금년 5월에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응해 적합한 적하목록 사전 신고 업무, 화주의 e-Business 요구에 따른 선적의뢰서, B/L,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EDI 전송업무, 새로운 e-Business 모델 개발에 대한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기업활동의 각 업무 프로세스에 모바일 업무 환경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업무지원시스템인 비즈웹피 구축서비스 업무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고 이번에 FNC 업무를 추가하게 됐다.
FNC는 지난 2004년 3월 역시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가 공동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 포워더를 위한 B2B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화주 그리고 물류관련 협력업체와의 정보공유를 위해 시스템간 연결의 필요성에 따라 업무협의 및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고객 지원 시스템이다.
단일 인터페이스 구조를 가진 FNC는 현재 ▲포워더-화주간 S/R(선적의뢰서), B/L,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EDI 송수신 ▲포워더와 선사•항공사•해외 지사/파트너 간 인터페이스 ▲포워더-운송회사/창고 간 정보교환 기능 ▲포워더-관세사 간 정보교환 ▲포워더의 새로운 e-Business 모델 개발에 대한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지원 ▲정보교환을 위한 최적은 VAN 경로 제공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문의 : 010-8932-4170)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