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빅바이오코리아 상륙
日에서 미생물 제품 직수입…향후 현지 생산 목표

송아랑 기자 (songarang@parcelherald.com)

일본기업인 (주)빅바이오(Big Bio Co.,Ltd, 대표 : 케이코 사카모토)사가 최근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쿠마모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빅바이오는 친환경적으로 ▲악취제거제, ▲곰팡이 제거 및 예방, ▲세균제거제 등을 생산해 일본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주)빅바이오는 한국 총판매대리점인 빅바이오코리아(Big bio korea, 대표 : 이재등, www.bigbio.kr)를 출범시킨바 있다.
한편 빅바이오코리아는 지난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11'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 맞혀 한국을 방문한 (주)빅바이오의 케이코 사카모토 대표이사도 빅바이오코리아의 부스를 찾아 이재등 대표이사와 함께 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일본 쿠마모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빅바이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주)빅바이오는 친환경적인 기술로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바이오균)을 사용해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 차량 등 실내를 쾌적하게 공기정화하는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수질 정화제, ▲악취 제거제, ▲곰팡이 방지제, ▲가습기 항균제, ▲애완동물용 악취 제거제 등이 있다.
(주)빅바이오의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빅바이오는 친환경적인 기업이념으로 자연의 유용한 미생물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유익하면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빅바이오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총판매대리점인 빅바이오코리아가 설립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중국의 경우는 (주)빅바이오가 직접 출자해 지사형태로 진출했다.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상해지사는 일본시장의 성장률과 비슷하게 커져나가고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주)빅바이오는 매년 평균 15~2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고 설명하며 "이와마찬가지로 세계각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대리점들도 매년 1억 4,00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앞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아직까지는 수출비중보다 일본 내수판매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면서도 "향후 대리점이 나가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강조했다.
수출을 하는데 있어서 포워더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서비스와 운임을 고려해서 선택하고 있다" 며 "제품의 파손 등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되야 한다" 하고 소신을 밝혔다.
재고관리부분에 대해서도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미생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특성상 재고를 많이 가지고 갈 수 없다" 라고 설명했다.
왜냐하면은 제품의 변질과 냄새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되도록 공급과 수요를 맞혀 생산하고 있다.
(주)빅바이오에 따르면 BB균은 납두균(바실러스균 : Bacillus균)의 통속류로서 미생물을 여러 종류로 조합한 미생물 군이다.
또한 BB균은 온도 10~65도, pH레벨 3의 강산성에서 pH11의 강알칼리성까지도 생존해 혹톡한 조건하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주)빅바이오의 BB균 상품은 수질에서부터 생활공간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생활환경 중의 불쾌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강력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와 자연의 힘을 활용해 환경정화를 하게 된다.
이에대해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자연계에 있는 미생물을 활용함으로써 빠른 즉효성은 없으나 효과는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된다" 라고 소개했다.
바실러스균의 경우는 고초, 볏짚, 낙엽, 퇴비, 담수, 해수, 먼지 등 자연계에 넓게 분포하며 포자를 형성하는 호기성 균이다.
사람과 동물에 대한 병원성이 전혀 없다.
이와관련해서도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수분이 20% 이상, 산소와 온도가 10~65도의 범위에서 영양원인 유기물이 있으면, 이를 분해하고 30분 전후로 두배씩 증식하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케이코 사카모토 사장은 "이 환경조건에서 벗어나면 껍질이 단단한 포자를 형성해 휴먼상태가 되고, 100도의 고온이나 빙점하의 저온, 자외선 등의 큰 환경 변화에도 견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빅바이오, "단순 공기정화 그 이상"
한편 한국 총판매대리점인 빅바이오코리아의 이재등 사장은 "지난 5월에 일본에서 첫 물량을 수입했다" 며 "앞으로 강남, 서초, 송파지역 등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와 판촉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재등 사장은 "빅바이오의 제품은 단순히 악취, 곰팡이, 세균 등을 숨기는 방향제가 아니다" 라며 "친환경적인 미생물을 사용해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과는 차원이 틀리다" 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