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FedEx-채은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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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21 10:43   수정 : 2011.09.21 10:43
FedEx Korea 채은미 지사장, 숨 가쁜 5년… 매년 서비스 혁신
전국 규모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편의 대폭 강화

지난 9월 6일 FedEx Korea는 롯데호텔에서 채은미 지사장의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채은미 지사장은 국내 취항 항공사 내 최연소 부장을 시작으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페덱스 북태평양 인사부 상무로 승진한 바 있으며, 2006년 8월에는 외국계 특송 업체 최초로 한국인 여자 지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채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년 간 매년 큰 서비스 혁신을 이루면서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직원 중심의 경영을 펼쳐 중소기업이 물동량 증대 따른 신뢰할만한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오늘 전국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을 발표했다.
화물 접수부터 배송 및 비용 지불 과정까지 서비스 이용 전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서비스 개선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충청, 전라, 경상 지역 등 전국적 규모로 이루어졌다.  FedEx 코리아는 이번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도권 및 지방 사무소를 중심으로 임직원을 추가 고용하고 차량을 추가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최인석 기자

Q. 취임 5주년을 맞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난 2006년 9월 1일 취임을 해서 5년이 흘렀습니다.
취임 후 그해 천안 사무소를 오픈하고, 다음해 일산 사무소를 오픈 하는 등 지난 5년간 매해 큰 서비스 혁신을 이루며 지난 5년을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돌이켜 보니 5년의 시간이 흘러 있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하기에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지난 5년은 역동의 5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와중에도 한국이 속해있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세계 중심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45%를 자치하는 시장으로 성장했고,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시장이 된 것입니다.

Q. 지사장 취임 기간 동안 어떠한 서비스 개선을 이루셨습니까?
A. 취임 시기에 맞춰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노선의 직항편을 추가로 5편 증편했고, 중부지역을 공략하는 천안사무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일산사무소를 개설했고, 2008년에는 영남권을 공략을 시작해, 대구와 부산의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습니다.
2009년부터 광저우 아태지역 허브를 이전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접수마감을 연장하는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작년에는 업계최초로 전자상거래 문서 서비스를 도입을 했고, 올해 특히 많은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3월에는 멤피스-인천 다이렉트 비행기를 도입해 미국에서 오는 물품을 가장 빨리 배송할 수 있는 업체가 되었으며, 그리고 최근 아시아에서 광저우로 가서 유렵, 아프리카 중동지역으로 가는 서비스 항공기가 A310에서 A300으로 교체가 되면서 더욱 많은 물량을 배송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9월부터 시작되는 그라운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충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A. 지금까지 FedEx의 투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었다고 하면 이번 서비스 확대는 충정도, 경상도, 전라도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그동안의 저희가 노력해온 항공 네트워크의 서비스 개선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요 13개 지역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확대 하는데 20여명의 현장 서비스 직원을 확충해 지방 고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웃바운드 부분에서는 당일 발송 접수 마감 시간 연장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동안 물류 관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대전, 수원, 부천, 안산, 시흥, 익산, 전주, 완주, 인천(서구, 부평구, 남동구, 계양구, 송도 등) 당일 발송 접수 마감 시간 1~3시간 연장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제휴업체를 통해 서비스가 진행되던 함안, 포천, 진천, 음성, 화성, 용인, 이천 지역에서도 FedEx 다이렉트 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접수 익일 픽업을 진행하던 경주 지역에 오후 1시 이전 접수 물품에 대해서는 당일 픽업 서비스를 확대 했습니다.
인바운드 부분은 서울 및 수도권은 오전 10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던 것을 1시간 앞당겨 배송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 전자상가, 구로, 삼성 지역까지 운영되는 셔틀의 수를 하루 1대 더 추가함으로써 아시아 및 유럽 지역으로부터의 수입 물품 배송 서비스 강화했습니다.


Q. 고객 서비스 부분을 제외하고 직원들을 위한 개선 사항은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A. FedEx 글로벌의 경영철학인 P-S-P(Peopel-Service-Profit)을 충실히 수행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 덕분인지 페덱스 코리아는 편안한 근무환경, 합리적인 승진 제도 등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평균 이직률도 2,94%로 공기업의 이직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람을 중시하는 FedEx의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2006년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바른 외국기업상’을 특송회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3월에는 Hewitt Associates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으로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서비스, 인프라 구축 보다 더욱 장기적으로 FedEx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내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직률이 낮아지고 충성도가 높아지면 직원들의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돌아온 수익으로 인해 시설에 투자를 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를 하는 순환구조가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실제 취임 후, 지난 5년 동안 페덱스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고등학생 창업교육 프로그램, 불우아동 영어캠프, 해외 입양동포 모국 방문 프로그램,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LA 한국 페스티발 후원 등으로 국내기업과는 성격이 다른 측면에서 접근해 왔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옥상, 공터 등 버려진 공간을 친환경 놀이공간으로 바꾸어 주는 파랑새 공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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