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국내 물류서비스, ‘선진국의 70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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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19 14:35   수정 : 2011.09.19 14:35
국내 물류서비스 역량이 선진국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 손경식)가 최근 화주·물류기업 400여개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류분야 규제 및 경영애로에 관한 경영자 의견 조사’ 결과, 글로벌 선진물류기업을 100점으로 봤을 때, 국내 물류기업의 서비스역량은 평균 70.2점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화주기업의 경우 73.7점, 물류기업은 이보다 다소 낮은 68.9점으로 평가했다.
먼저 물류서비스 역량 제고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물류에 대한 관심부족과 편견’(2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물류전문인력 부족’(23.0%), ‘물류관련 법·제도·정책 미비’(22.0%), ‘물류 관련 정보 및 통계 부족’(14.0%), ‘과도한 규제’(12.5%) 등이 뒤를 이었다.
물류관련 규제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높다’라는 응답이 28.5%로 ‘낮다’(10%)란 응답보다 많이 나왔다.
개선이 요구되는 규제부문으로 기업들은 ‘물류관련 법·제도·정책’을 45.7%로 가장 많이 대답했다.
이어서 ‘운송·교통’(43.2%), ‘물류시설 운영’(38.2%), ‘세금’(30.2%)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최근 물류 현안 키워드로는 화주기업의 경우 ‘서비스 경쟁력’(58.8%)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물류기업은 ‘서비스 경쟁력’(55.0%)보다는 ‘유가상승’(59.1%)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상의측은 "물류기업의 경우 ‘유가 상승’이 운영원가 상승과 직결되어 있어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이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화주기업들에게 ‘화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물류의 역할이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93.5%)의 기업이 ‘그렇다’고 답해 화주기업 역시 물류부문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대한상의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그동안 국경위 등 정부의 물류부문에 대한 규제개혁이나 기업애로 개선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으나,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아직도 물류분야의 추가 규제개선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선진국과 겨룰만한 물류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활발한 규제개혁 노력과 아울러 물류에 대한 인식개선, 전문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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