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더]CMS코리아,홍준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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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05 10:12   수정 : 2011.09.05 10:12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 韓-中 콘솔 지각변동 예고
중우물류와 합작법인 맺어…오는 12월 아웃바운드 5,000CBM 달성 목표

대담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정리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웰프레이트라인이 청도의 중국계 포워딩 회사인 중우물류(中宇物流, CMS Logistics Group)와 합작법인을 최근 설립하고,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대표 : 홍준완)로 한국시장에 새롭게 상륙했다.
이에따라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는 몇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9월 1일부터 한국-중국간 콘솔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게 됐다.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의 홍준완 사장은 "아웃바운드 LCL 물량을 연말까지 월 5,000CBM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며 "철저한 NVOCC로써 포워더 콘솔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주)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대표 : 홍준완, CMS Logistics Group Korea Co.,Ltd.)가 오는 9월 1일부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는 중국 포워더 회사인 중우물류(中宇物流, CMS Logistics Group)와 웰프레이트라인이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최근 설립됐다.
앞서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의 홍준완 사장은 지난 2월에 웰프레이트라인을 창업한바 있다.
당시 웰프레이트라인의 홍준완 사장은 중우물류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에 중국 청도에 위치한 중우물류에서 합작법인을 제안받아 3개월간의 셋팅 작업을 마치고,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로 한국 콘솔 시장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지난 8월 22일에는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로 상호변경을 완료했다.
중우물류의 한국법인를 새롭게 맡아 진행하게 된 홍준완 사장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와도 같은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라며 "'잘할 수 있을까' 라고 걱정하는 저에게 중우물류의 사장은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말로 독려해 줬다" 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의 본사에는 23명, 부산 CFS에 2명으로 총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부산바운드 LCL 수입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양산의 도원창고를 계약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홍준완 사장은 "앞으로 인원은 더 충원이 필요하고, 부산 사무실도 연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라며 "막연하게 모든 시스템을 완벽하게 셋팅하는 것 보다는 먼저 어느정도의 기반을 갖추고 하나씩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작법인에 대해서 홍준완 사장은 "중우물류가 오는 2013년에 중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로 한국시장을 진출해 규모를 확장하려고 한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홍준완 사장은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는 중우물류가 한국시장을 하나의 허브로 생각하고, 지분 투자를 한 것이다" 라면서 "이는 일본, 미주 등의 지역을 진출하기 위한 또 다른 '전초기지' 로써의 성격도 띄고 있다" 라고 말했다.
홍준완 사장에 따르면 중우물류는 한국-중국간 해상 LCL 콘솔을 주력으로 하는 17년된 기업이다.
중우물류는 본사인 청도 비롯해 ▲대련, ▲씽깡, ▲상해, ▲홍콩, ▲광저우, ▲심천, ▲싱가폴, ▲호주, ▲스페인 등에 자사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부산항 6항차, 인천항 4항차가 입항할 정도로 월 1만 CBM의 중국발 한국향 LCL 콘솔물량을 상당히 갖고 있다는 점이다.
중우물류의 상해발 한국향 LCL콘솔물량은 단일 기업으로 1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혁은 짧지만 올해말 승부수 낼터"

평균 월 1만 CBM이 수입되는 가운데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의 아웃바운드에 대한 영업전략도 홍준완 사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홍준완 사장은 "소위 시장구조가 메이저와 마이너로 구분되고 있다" 라며 "연혁은 짧아도 빠르게 성장한 업체들처럼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도 역시 시장에서 소문이나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커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준완 사장은 "오는 12월까지 아웃바운드를 월 5,000 CBM을 일차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와관련해 홍준완 사장은 "웰프레이트라인의 이름으로 진행했을 때 홍콩은 주 3항차, 상해는 노미건까지 합쳐서 3항차를 기본으로 해서 900 CBM 정도를 처리했었다" 라며 "이외에 다른 코로드 화물까지 포함할 경우 1,500 CBM 정도의 화물을 진행했었던 지난 경험과 새로 영입된 영업사원의 화물이 더해진다면 가능할 것" 이란 판단으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홍준완 사장은 "하지만 혼자서 물량을 증가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라며 "이에 콘솔분야의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영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내에서 연계되는 노미나 T/S건 등을 유치하면 월 5,000 CBM의 숫자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준완 사장은 "이를테면 중남미, 중동 등의 경우는 특화된 서비스를 갖고 있다" 라며 "이 지역에서 T/S하면서 파생되는 물량과 더 나아가 홍콩, 상해 뿐만 아니라 전지역 콘솔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시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면 물량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와함께 홍준완 사장은 "콘솔은 '눈덩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라며 "손보다 작은 눈덩이를 계속해서 굴리다 보면 1차적인 목표가 허황된 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홍준완 사장은 "최근 몇년 사이에 인터네셔널 한 포워더가 한국에 진출해 왔는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순수 로컬회사로써는 경쟁력이 뒤쳐질 수밖에 없고, 영업적인면에서도 살아남기가 어려워 질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와함께 홍준완 사장은 "특히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무시하지 못하는 조건이 되어 버렸다" 라며 "이를 뒷받쳐주지 못한다면 물류회사로써 생명력은 짧아지게 될 수밖에 없다" 라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는 합작법인이 설립됨으로써 더욱 막강해진 중국시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집중할 방침이다.
홍준완 사장은 "아무래도 서비스의 초점이 중국지역 위주로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면서 "그렇지만 중우물류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질적인 문제인 리펀드(Refund)부분에 대해서도 홍준완 사장은 "이제는 중우물류와 파트너십의 관계가 아닌 그룹사로 개념이 바뀌어졌다" 라며 "때문에 그룹사 자체적인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보다 유연성을 갖추게 됐고, 하나의 무기(강점)를 가지게 됐다" 라고 소신을 밝히며 짚고 넘어갔다.

씨엠에스, '영(Young) 파워'

한편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의 홍준완 사장은 "씨엠에스는 '젊은 기업' 으로 열심히 하려는 임직원들이 물리적으로 혼합돼, 화학적인 융합을 이뤄내고 있다" 라며 젊은 색깔을 가진 콘솔사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홍준완 사장은 "저 스스로가 먼저 솔선수범하며 경영을 해나갈 것이다" 라며 "씨엠에스 로지스틱스 그룹 코리아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중심을 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준완 사장은 "콘솔자체가 NVOCC이기 때문에 실화주 영업은 지양하고, 코러드 세일즈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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