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줄 몰랐징~!"
개인적으로 중국이 규모면에서 '크고, 넓다'라는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포워더 업무를 접하면서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던 사건이 있었답니다.
당시 중국내에서 내륙운송을 하는 건이 있었어요. 저는 예상소요시간을 하루정도로 잡고, 파트너에게 운송을 가능하면 빨리 해달라고 재촉을 했어요.
그런데 파트너는 '하루는 어림도 없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해왔습니다.
이를테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고속도로를 통해 밟고(?) 가면 4~5시간 정도는 걸리잖아요. 때문에 똑같이 중국도 도시간의 이동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거든요.
그런데 파트너는 '정말 미안한데, 자신들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힘이들 것 같다'라고 저를 설득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밟으면 어느정도 맞혀지지 않을까' 라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사고는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이 넓은 나라인가봐요. ㅎㅎ 그 느낌이 제 기억안에서 오래도록 남겨져 있네요. / A 사 신입직원의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