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세계 해운거래 정보가 부산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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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01 10:22   수정 : 2011.08.01 10:22
부산이 세계 해운거래정보 허브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해운거래소 설립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선박거래 및 금융관련 파생상품 개발 등을 담당할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Maritime Exchange Information Center)’를 8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부산시와 한국해운중개업협회, SSY(Simpson Spence & Young), 부산발전연구원 등 4개 기관·단체들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발전연구원 내 공동 설립했다.
센터 운영은 부산지역의 종합연구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이 맡고, 센터장은 우리나라 해운거래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장이 겸임한다.
이 센터는 대외조사팀, 정보분석팀 등 2팀 7명으로, 해운항만분야 석사이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대외조사팀은 세계 경제동향 및 해상운임, 선박 신조 및 중고선 거래 등 해운거래시장 동향 등을 분석, 해운시황 리포트를 발간한다.
정보분석팀은 선박, 화주, 운송량 등 해운거래정보 DB구축과 지역 및 화물별 운임동향 분석과 우리나라 및 아시아권 운임지수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해운시황 분석과 운임선도거래(FFA) 등이 강점인 영국 런던 SSY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매년 1~2명의 센터 직원을 파견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운임선도거래(Forward Freight Agreement)는 고정운임을 지급하고 대산 변동운임을 받는 스왑계약 방식으로, 매달 고정운임과 변동운임사이의 차이를 결제하는 시장을 말한다.
시는 센터의 해운시황분석과 파생상품개발 등 핵심기능이 확보되는 대로 국제해운거래소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는 해운거래 정보의 집적과 해외정보수집 네트워크를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5일 이 센터 현판식을 열고 이날 국제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지난 4월 센터설립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SSY의 David Beard 부사장이 ‘유럽 해운시장 컨설팅 현황과 아시아지역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정현민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운거래정보센터 운영은 우리나라 선사, 조선소, 화주, 금융기관, 해운중개업 등 기존 거래주체의 정보집적과 시황리포트의 발행으로 부산이 해운거래 정보의 중심도시로 성장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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