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김포세관, 상반기 특송물품 반입량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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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11 14:53   수정 : 2011.07.11 14:53
관세청 김포세관(세관장 : 김용현)은 올해 상반기 특송물품 반입건수가 119만 2천여건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세관 특송물품 통관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증가세의 가장 큰 요인은 최근의 경기회복과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전자상거래물품(85%), 각종 수입 견품류 등의 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자상거래물품의 반입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다양해지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비성향과 해외 기획상품 및 저렴한 가격의 해외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보여 진다.
국가별 반입 현황을 보면 상업 견품류의 반입이 많은 중국이 46%를 차지하였으며 미국(28.5%), 홍콩(7.5%), 뉴질랜드(4.7%)가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일반 특송물품은 의류(39%), 직물류 견본(17%)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전자상거래물품은 건강기능식품(56%), 화장품(10%), 의류(4.6%) 등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특히, 전자상거래물품 중 비타민, 헬스보충제 등의 건강기능식품 반입 점유율이 56%로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최근 건강과 몸매관리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입량 증가와 간이한 특송통관제도에 편승한 마약류, 위조제품, 자가사용 위장 물품 등의 반입시도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김포세관은 정보분석팀을 구성, 고위험 물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필로폰 64.21g(2억원 상당), 공기권총 1정 및 납탄 1,000여발, 저가신고 악기 75건(2억 6,000만원 상당), 타인 명의 도용 면세반입 어그부츠 114건(2천만원 상당), 위조 명품 Vertu 휴대폰 2점(2,400만원 상당) 등의 불법물품을 적발하였고,
지난 6월 20일부터는 실시간 X-ray검색 설비 등을 갖춘 최첨단 특송물품 검사장도 본격 운영하여 사회안전위해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세관 관계자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화장품 및 식품류를 구입할 때는 성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라고 당부하며 "이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는 물품을 별 생각 없이 반입하여 통관 보류되는 등 피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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