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프레이트 포워더(freight forwarder)인 시노트란스(SINOTRANS)가 물류 서비스 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1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같은 계획은 다국적 특송기업의 잇단 진출에 국제특송 및 물류시장에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경영진은 최근 홍콩에서 발행되는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앞으로 상하이와 칭다오, 톈진, 난샤 등 네 곳에 지역 물류서비스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노트란스가 중국에서 물류 서비스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
시노트란스는 물류 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투자하는 금액 가운데 50%는 창고 시설과 터미널 서비스 부분 확충에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가 이와 같이 물류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근 들어 FedEx와 UPS 등 외국의 주요 물류업체들이 중국 진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자사의 특송 서비스 사업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노트란스사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특송 서비스 사업에 뒤늦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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