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CJ,“대한통운 글로벌 7대 전문 물류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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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30 13:13   수정 : 2011.06.30 13:13
CJ그룹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통운 인수를 발판으로 그룹의물류사업을 2020년까지 20조원 규모로 키워 글로벌 7대 전문 물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지난 6월 29일에 발표했다.
CJ㈜ 이관훈 대표는 이날 “대한통운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대한통운이 CJ그룹 물류사업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CJ는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CJ GLS와 대한통운의 상호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역량있는 글로벌 업체의 M&A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관훈대표는 “CJ그룹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한통운 임직원의 안정적 고용을 보장하며, 절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한 뒤 “대한통운 노조와도 상생적인 발전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CJ그룹의 강점인 인재제일의 창업이념을 언급한 뒤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의 M&A 및 JV를 통해 성공적인 통합경험을 축적해왔으며 대한통운과도 유기적인 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CJ는 대한통운 인수가격과 관련해 “입찰 마지막 부분에 포스코-삼성SDS 컨소시엄이 구성되면서 다소 상승한 부분은 있었지만 인수후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 가치를 고려하면 무리한 인수가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금의 경우 CJ제일제당은 보유현금과 삼성생명 주식의 유동화로, CJ GLS는 CJ㈜를 대상으로 5,000 억원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타 자금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CJ는 “삼성생명 주식과 관련해선 다양한 유동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한통운 입찰 참여로 인해 자금운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며,그룹의 연간 잉여현금흐름이 4,000억~5,000억원 정도 창출돼 추가 성장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17조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재계 22위권 그룹이다. 신유통 부문에 해당하는 물류사업의 경우 HTH, Accord사 인수 등 사업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전날 본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삼성SDS 컨소시엄과 CJ컨소시엄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로 CJ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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