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았던 택배회사 “다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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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4.07.05 13:02   수정 : 2004.07.05 13:02
이달부터 코덱스.부르넷택배 서비스 개시

올해 초 또는 상반기에 영업이 중단됐던 코덱스택배, 중앙택배 등 중소택배기업 2개사가 7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중소택배업계는 물동량 분산 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문을 닫은 바 있던 코덱스택배(대표 : 이덕재)는 기존에 있던 수원 인계동에 본사를 두고 오는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택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덕재 사장은 “옥천에 메인터미널을 두고, 105개 영업소를 운용할 방침이며 초기 택배물동량은 순수 개인택배 물량을 중심으로 하루 1만~1만 3,000박스 정도를 취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년 2월에 문을 닫았던 중앙택배의 영업소 멤버들이 뭉쳐 ‘부르넷택배’라는 상호를 걸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 중앙택배 주요 영업소 5인이 대구지역 인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부르넷택배를 설립,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부르넷 택배는 또 옥천에 터미널 부지를 매입함은 물론, 60개 이상의 영업소를 모집했으며, 개인택배 위주의 택배화물을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1만 3,000~1만 5,000박스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하던 이 회사는 지난 2월 자금과 조직문제로 영업을 정지하게 됐다. 당시 영업소는 120개에 달했으나, 회사가 문을 닫자 영업소들은 다른 중소택배업체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나 중앙택배의 후신인 부르넷택배의 출범이 알려지자 중소택배업체들은 전 중앙택배 영업소 멤버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집안단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 중소택배업체 관계자는 “유례없는 비수기가 이어지고, 심각한 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두개 업체의 영업재개가 이를 부추길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부르넷 택배의 등장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예전에 브랜드가 있었던 중앙택배의 등장으로 택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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