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GOTO,장태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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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03 10:11   수정 : 2011.06.03 10:11
GOTO KAISOTEN LTD. 장태식씨 . jang-t@kaisoten.co.jp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아직은 공부중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해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GOTO KAISOTEN의 장태식 씨는 대학에서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나중에 한국에서 다른 회사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일본의 물류를 배우기 위해 창업 130년이 넘은 일본의 GOTO KAISOTEN에 입사했다. GOTO에 경우 한일간 물량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의 경험이 언제 한국에 돌아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 후 고베 본사에서 수입 업무를 2년 동안 하고 동경에서 영업을 시작한 것은 이제 5년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영업을 처음 시작 할 당시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100Kg에 달하면 몸무게가 한달 만에 30Kg이 빠졌습니다.”
첫 직장이기는 하지만 한국과의 업무에서 시스템적인 차이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화주의 요구에 어떻게든 맞춰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원칙에서 벗어난 것은 절대로 들어 주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서의 생기는 문제도 심심치 않게 붉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 제작년에 결혼을 해 이제는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대지진을 겪으면서도 집에 있는 아이와 아내 걱정이 컸다고 전했다.
“지진이 일어나면서 통신 수단이 마비되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철도 끊겨서 역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응집해 있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차를 내준 덕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보통 차로 40분이면 가는 거리를 10시간을 운전해 집에 도착했지만 중간에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마음은 편히 갔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일어난 지진 이후 월요일이면 별일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방사능 문제가 터지면서 급하게 아내와 아이를 한국으로 보냈다고 한다.
장태식 씨는 앞으로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7년을 보내면서 현장에도 있어 봤고 영업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영어 공부를 더 해서 운이 좋다면 홍콩이나, 싱가포르 쪽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한국에서 근무를 하고 싶다는 장태식 씨의 공부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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