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피지아이- 강성호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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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1 18:22   수정 : 2011.05.11 18:22
PGI의 물류혁명 ‘LUPAS’
최저 기본가 150달러면 수입 물류비 걱정 끝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주)피지아이(대표 : 강성호)가 신개념 LCL 써비스 상품인 LUPAS(Lumpsum Payment System)를 선보였다.
LUPAS는 선임, 하역비, D/O, 창고료, 전국 국내 운송료를 포함한 All In 개념의 물류시스템이다. LUPAS 이용시 수입 화주는 통관에 필요한 관세, 부가세, 그리고 관세사 통관 수수료만 계산하면 기타 복잡한 물류비는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게됐다.
강성호 대표는 “국내 물류 서비스는 소비자인 수입업자가 볼때 복잡한 물류비 계산 방법 및 기존의 수입지의 리펀드 관행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무역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LUPAS를 서비스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또 “LUPAS 이용시 수입업자의 수입업무의 단순화, 비용의 절감을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며, 기존 LCL 물류 서비스와 비교해 물량,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60% 최저 35%의 물류비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Q. (주)피지아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회사가 문을 연지 올해 15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000년 부터는 의왕 CFS를 통해 LCL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왕 CFS에서 콘솔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수도권 각지에서 발생한 화물이 각각의 차량으로 부산으로 집하 되어 작업해 온도크로 들어가는 방식을 화물을 의왕에서 집하해 부산 온도크로 바로 보내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 직접 화물차량을 구입해 화주의 화물을 직접 픽업해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콘솔 서비스를 위해 시작한 픽업 서비스 이지만 내륙 운송비가 저렴하다 보니 내륙 운송만을 의뢰하는 화주가 늘어나면서 내륙 콘솔 서비스로 변화해 갔습니다.
트럭을 통한 내륙 운송이 늘어 나면서 사고 및 과적으로 인한 벌금 부담으로 고민하던 끝에 2004년 4월 1일 KTX의 개통과 함께 기존 레일에 LCL 화물을 화차에 실어 보내는 서비스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내륙 운송량은 매일 600톤 이상으로 LCL화물로 따진다면 40피터 컨테이너 15대 분량에 가깝습니다.

Q. 의왕 콘솔을 하면서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A. 의왕에서 아웃바운드 콘솔을 시작하면서 목표는 서울에 LCL 포트를 하나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부산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60~70%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화물이지만 그러한 화물이 부산에서 적출 돼 각각 다른 차량에 실려 올라오는 비효율 적인 방식이 아니라 화물을 의왕까지 올려 적출하고 의왕에서 각각의 화주에게 배송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단 최종 도착지를 부산이 아닌 서울로 바꿔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Q. 이번에 새롭게 내 놓은 상품인 ‘LUPAS'는 어떠한 상품입니까?
A. ‘LUPAS’는 해상 LCL에 익스프레스의 결제 방식을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즉 관세, 부과세를 제외하고는 올인으로 청구하자는 생각으로 만들어 진 서비스입니다.
올인 가격을 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가 분석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현재 복잡한 계산 방식을 가진 창고료 때문에 정확한 원가 분석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무역 구조를 화주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 들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LUPAS 시스템의 준비를 하면서 수입업자가 내는 비용, 중국에서 내야 하는 비용 등 모든 원가를 분석하고 연구해 정확한 원가를 뽑아 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정된 LUPAS 시스템의 가격은 CBM당 기본료 150불에 추가 CBM당 50불이면 복잡한 결제 과정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CBM당 50달러라는 비용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노리펀드와 그 동안의 내륙 운송 노하우, 중국에서의 로딩 코스트를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우선 서비스 지역은 상해, 대련, 싱깡, 닝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 LUPAS 시스템을 통해 수입을 할 경우 최대 1CBM을 수입하는 화주는 60% 이상, 10CBM을 수입하는 화주는 30% 이상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LUPAS’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지금의 콘솔 서비스는 비싼 창고료와 리펀드가 모두 수입자에게 전가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수입자도 알고 있지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해 왔습니다.
이러한 무역 구조가 만들어진 원인은 한-중 무역이 셀러 마켓으로 굳어지면서 중국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LCL콘솔 사들의 과잉 경쟁이 더해지면서 지금과 같은 파행적인 무역 구조가 만들어 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제는 새로운 물류 상품이 하나 나와 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LUPAS입니다.

Q. LUPAS의 서비스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 집니까?
A. LUPAS는 한국의 수입자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현재 부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화물 적출 작업을 의왕, 장성에 마련된 물류기지에서 적출해 각각의 화주에게 직배송 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제공되는 프리타임도 15일로 충분한 시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Q. LUPAS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중국에서 로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 되고 있습니까?
A. 노리펀드 시스템에 대한 중국특 파트너와의 협의는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단 리펀드가 없기 때문에 중국 파트너는 출발지에서 로컬 코스트를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 중국 현지 로컬 코스트에 대한 불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셀러 마켓에서는 생각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점차 바이어 마켓으로 변해 가면서 정상적인 무역 구조를 만들기 위한 수입업체들의 의지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Q. 지금의 중국 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본격적인 전이가 일어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나 현상이 있습니까?
A. 명확하게 이거다 하고 보여드릴 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를 돌아 다니며 분석하고, 판단한 바에 따르면 이미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현행의 비정상 적인 무역 구조에 폭발 직전인 화주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LUPAS' (주)피지아이에서 시작한 서비스 브랜드 네임입니다. 이러한 LUPAS 서비스를 화주들이 알아 주는데 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편하고, 빠르고, 저렴한 LUPAS를 알게 되면 그 만족도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LUPAS 정착에 있어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 지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중간 무역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 앞으로 일본, 동남아를 넘어 전세계로 확장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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