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어아시아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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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1 18:11   수정 : 2011.05.11 18:11
에어아시아,  운임은 내리고 서비스는 올리고
철저한 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한국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인석 기자(orid98@parcejherald.com)
치솓는 유가로 인해 유류할증료가 고공행진을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LCC (low cost carrier)를 표방한 에어아시아(Air Asia)는 저렴한 운임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무기로 그 성장세를 더해가고 있다.
인력의 최소화와 아웃소싱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저렴한 운임과 고품질 서비스를 모두 취한 에어아시아는 지속적으로 취항지역을 늘려 나가고 있다.
한국은 A330 기종의 데일리 운항을 통해 매일 13~14톤 가량의 정기 화물을 운송하고 있고 내년 정도에 항공기를 증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Q.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퍼포먼스의 체크 차원입니다. 한국은 로드 팩터를 초과 하고 있고 매일 13~14톤의 화물을 운송중에 있습니다. 이는 당초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 항공기 증편 계획은?
A. 현재 에어아시아의 신규 취항 및 증편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프랑스 파리에 증편을 한 상태입니다.
한국도 현재 추가 투입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내년 중에 5~6대의 항공기가 새로 들어올 예정인데 그 중 한 대는 한국에 들어와 운항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LCC로써 화물 운송을 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까?
A. LCC를 표방 한 것 자체가 저 가격 정책을 기본으로 한 것입니다만 한국시장을 저가격으로만으로 유치 할 수 있는 화물의 한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품질의 서비스 레벨을 갖추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처음에는 LCC가 오퍼레이션을 하다 보니 어떻게 운영하기 될지 파악하는 기간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반응에 신뢰를 얻어 고객사들이 정기성으로 화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상반된 이미지인 가격 경쟁력과 고품질 서비스를 모두 가져가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A.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 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에 비해 파격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무 인원을 최소화, 웹베이스 시스템 활용,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등 비용 절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지 않고서는 저 단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 해 나갈 방침입니다. 실제로 근무하는 인원이 적다고해서 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은 인력으로 시스템을 이용해 조화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에어아시아가 새로 도입한 웹베이스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부킹, 연결편 스페이스 상황 등을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의 이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13개국을 운항중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를 방문은 140여개국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은 방대한 시스템을 다루기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는 간편하고 최소화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더불어 관리 인원을 최소화 해 현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성과가 짧지만 놀랄만한데 취항하는 최근 실적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A. 전반적으로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시장 진입 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데일리로 시작을 하는 것 자체가 그러한 관심에 대한 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조만간 자금 여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증편 가능성을 매우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특수 화물에 대한 서비스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A. DG카고 등과 같은 특수 화물은 저희의 정책인 저비용 고효율 서비스에 맞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라운드 타임 등을 고려할 때 특수화물 쪽은 더 개발 하는 것은 사실 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는 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특수화물 부분은 앞으로도 지양할 생각입니다.

Q. 다른 아시아권 지역의 취항과 실적은 어떻습니까?
A.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이외에도 인도, 중국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거와 관련한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에어아시아가 주요거점을 운항하는 것이 아니고 천진, 항주 등을 운항하고 있지만 퍼포먼스가 인천과 비교할 만큼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화물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이 인아웃 바운드 모두 현재로서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오고 있고, 인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 권 실적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Q. 유럽과 미주 지역의 서비스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유럽은 현재 운항중이고 앞으로도 네트워크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아마 2~3국가에 취항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유럽의 경우는 앞으로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고, 미주 쪽으로 관련해서는 A330은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 바로 날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미주 진출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까지 A350 기종 주문이 10대 들어가 있고, A350 기종이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미주 서비스를 개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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