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라미화장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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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1 18:05   수정 : 2011.05.11 18:05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라미화장품, ‘카타리나 지오’로 전세계 14개국 女心 잡아
지난해 40억 수출…올해 50억 목표·온라인 마케팅 주력

라미화장품(주)(대표 : 소병욱, www.lamy.co.kr)이 세계 시장의 문을 연 것은 1986년 카타리나 지오(Catalina geo) 브랜드를 이란과 홍콩에 런칭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세계 14개국에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대한민국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뢰와 공동번영이라는 경영방침에 의해 각국의 바이어마다 평균 15년 이상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라미화장품의 해외사업부 이효선 과장은 “이란, 중국, 몽골, 미국, 호주 등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며 “지난해 40억정도를 수출했고, 올해 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효선 과장은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고, 파리와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박람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선 과장은 “과거에는 포워더업체를 다양하게 이용했지만, 지금은 두군데로 좁혀서 물류를 진행하고 있다” 며 “현재 거래하는 포워더 업체와 믿고 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운임이 조금 저렴하다해서 쉽게 변경하지 않는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라미화장품(대표 : 소병욱)은 지난 1976년에 국내 최대의 의약품 브랜드 동아제약에 의해서 설립돼,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회사이다.
현재 라미화장품은 ▲레노마 파리스(Renoma Paris), ▲지오(Geo), ▲소르띠에(Sortie), ▲멘넨(Mennen), ▲라피네(Lapine), ▲카타리나 지오(Catalina geo) 등의 브랜드를 런칭 및 출시해 왔다.
특히 카타리나 지오(Catalina geo)는 라미화장품의 수출전용 브랜드로써, 세계 14개국의 여성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효선 과장은 “ ‘카타리나’ 는 이탈리아에 아름다운 시에나 지방의 성녀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리스 어원으로 ‘깨끗하다, 순수하다’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라고 소개했다.
카타리나 지오는 칼라캡슐 메이크업베이스, 아이라이너 펜슬, 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이 대표적이다.
그중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노하우로 15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Wet Coating Injection 방식’의 카타리나 지오 투웨이 제품의 특화된 처방공법과 테스터 시 확실하게 느껴지는 파우더입자의 미세함은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기술이다.
이효선 과장은 “ ‘Wet Coating Injection 방식’ 은 파우더를 촉촉하고 크리미한 웨트 코팅 방법으로 처리한 후 용기 바닥에 난 홀로 쏘아 올리는 B.I(Back Injection) 방식을 말한다” 며 “충진하여 압력을 가하지 않고 자연 건조시키는 라미화장품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일반적인 프레스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공기처럼 가볍고 입자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벨벳 터치감을 부여해 주는 세계 최고의 처방 노하우다” 라고 설명했다.
몽골에서는 1년에 8만개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 상품이다.
뿐만아니라 이란, 중국, 미국, 호주, 홍콩, 일본,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젠 등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효선 과장은 “지난해 총 40억정도(약 35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며 “올해는 50억 이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장은 “환율도 많이 떨어지고, 주 거래처인 이란의 경우 제재로 인해 무역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계속 주시 하고 있다” 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또한 라미화장품은 지난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으로도 선정돼, 카타리나 지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효선 과장은 “기존 라미화장품(www.lamy.co.kr)의 홈페이지 외에 카타리나 지오(www.catalinageo.com)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했다” 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과장은 “온라인 무역시장인 알리바바를 통해 카타리나 지오 브랜드를 접한 바이어가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며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남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문의가 상당하다”라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에서도 파리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Beyond Beauty Paris)는 물론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효선 과장은 “오프라인뿐만아니라 온라인 마케팅도 주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런 라미화장품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공장에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완제품은 여주에 위치한 물류창고로 운송돼 보관되어진다.
이에대해 이효선 과장은 “현재 이란 거래처와 합작으로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라며 “현지 공장은 거의 완공단계이고, 앞으로 카타리나 지오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생산해 유럽과 한국으로 각각 수출입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물류 시스템·선적 관리 등 눈여겨 봐”
화장품의 특성상 작고 깨지기 쉽기 때문에 라미화장품은 해외수출시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하게 꼽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외부충격을 대비해 상품 포장과 수출전용박스를 사용해 파손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
라미화장품은 포워더 선정시에도 서비스면과 함께 물류 시스템과 선적 관리 등을 중요시 여겼다.
이와관련해 이효선 과장은 “이를테면 이란의 경우 두달에 한번씩 20피트 컨테이너로 20~25만개정도의 상품을 수출하게 된다” 라며 “해상으로 운송시 보통 한달정도가 소요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과장은 “현지에 도착해서도 트럭킹하는 기간동안은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담당자에게 요청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적지 않은 운항기간과 화장품의 특성상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관리가 까다롭고, 안전하면서 정확한 운송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호주의 경우는 항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효선 과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량은 적지만 마진폭이 크다” 며 “바이어의 오더가 있을 때마다 보통 두달에 한번씩 보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라미화장품의 재고관리에 대해서도 이효선 과장은 “화장품회사에서 제일 힘든 것은 바로 부진재고(不振 在庫)이다” 라며 “이는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자산이 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말 그대로 ‘재고’ 가 될 수있기 때문에 적정 수위를 조절하는게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과장은 “화장품은 가방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닌 각각의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산관리를 유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며
“보통 출하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조정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재고는 2~3억원정도를 가지고 간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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