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위원장 : 여성구) 본회의가 지난 5월 3일에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물류위원회에서는 FedEx의 채은미 지사장이 ‘We live to deliver’ 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FedEx의 채은미 지사장은 “PSP는 People, Service, Profit의 약자이다” 라며 “이는 ‘사람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며 서비스나 수익에 우선이다’ 라는 FedEx의 경영원칙이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채 지사장은 “일평균 핸드링 물동량 800만건, 전세계 220여개국 네트워크, 비행기 684대를 보유하고 있는 FedEx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람(People)을 우선시하는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채은미 지사장은 “몸담고 있는 회사에 직원이 만족해야지만 훌륭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며 “더나아가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성과도 궁극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를 보여주듯 현재 FedEx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시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Brovo Zulu(포상 및 표창), ▲내부자 위주 승진 권장(Promotion from Within), ▲공정대우처리절차(Guaranteed Fair Treatment Procedure), ▲상사 리더십 평가(Survey-Feedback-Action) 등이 있다.
이와관련해 채은미 지사장은 “저 같은 경우 신입사원과 첫 만남을 갖는 자리와 정년퇴임하는 직원분들을 위해 개최하는 사내행사에는 꼭 참석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FedEx는 모든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은미 지사장은 “FedEx는 내부적으로 좋은 기업으로 직원들에게 인식되기를 원하고, 외부적으로는 대외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는 (주)흥해(대표 : 배동진), 세중해운(주)(대표 : 손재규) 등 11개 기업의 대표이사가 물류의원으로 추가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으로 한명이 더 추가됐다. 이에 총 위원 65명, 자문위원단은 21명으로 확대 및 개편 됐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