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인천공항세관, '국제특송' 통관검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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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5 17:25   수정 : 2011.04.15 17:25
최근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의 새로운 루트로 악용되고 있는 국제특송·우편물에 대한 통관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4월 14일 마약류 등 국민건강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고 인터넷 상거래를 이용한 저가신고 등 탈세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송우편물 통관검사를 보다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인천공항세관은 현재 1개 부서로 운영되고 있는 특송물품 통관전담팀을 2개로 늘리고 전담직원도 인력 재배치를 통해 90명으로 대폭 증원, 특송물품 검사비율을 종전 2.5%에서 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특송화물 검사방식을 기존 수입신고 이후 우범물품을 선별하던 사후검사에서 항공기 도착 24시간 전에 미리 반입정보를 입수해 우범화물을 가리는 사전 선별방식으로 전환, 마약류 등 불법물품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마약검색전담팀의 경우 X-ray 투시기, 이온스캐너, 탐침봉 등 과학검색장비를 확충하고, 기존 마약 적발내역 분석을 통해 송·수하인 및 적재항 등에 대한 상관관계를 미리 파악해 국제마약 밀수루트를 사전에 봉쇄한다.
특송업체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불법물품 반입이 적발된 특송업체에 대해 상대적으로 검사비율을 높이는 한편, 수입신고 등 통관업무에 협조적인 업체들의 경우 검사비율을 낮추는 '특송업체 차등관리'도 실시한다.
또한, 모든 특송화물 검사장에 품명과 X-Ray 화면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첨단검사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특송물품 검사시스템도 개선한다.
한편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국제특송 물량은 연간 약 700만건(하루 1만9000건)에 달하며, 올해 3월말까지 반입된 국제특송·우편물은 198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국제특송 불법물품 적발 건수는 ▲마약류 6건 ▲짝퉁 34건▲총포·도검류 11건 ▲불법외국환거래 23건 등 7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고, 마약류의 경우 3.9kg(시가 68억원)이 반입되며 지난해 총 적발금액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았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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