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더]PNS,AEO인증획득

  • parcel
  • 입력 : 2011.04.04 10:15   수정 : 2011.04.04 10:15
PNS, AEO인증 획득…멈추지 않은 도약 ~ing
설립 4년만에 국내외 600개 고객사 확보 중견 포워더도 급성장

지난 3월 15일 관세청은 AEO 인증업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포워딩 업체로는 ANC인터내셔널과 PNS네트웍스, DHL이 각각 받았다. AEO 인증 심의절차가 워낙까다로와 취득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소문나 있는데 이중 거의 신생업체인 PNS가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AEO인증 외에도 PNS는 자동차 물류, 핸드폰/반도체, 위험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을 유치해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PNS네트웍스의 특별한 노하우를 들여다 보았다.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피앤에스네트웍스(주)(대표이사 : 한관식)가 최근 관세청으로 부터 A등급의 종합인증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증서를 취득했다. 분야는 화물운송주선업이다.
AEO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등 관세청의 까다로운 공인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만큼, 기존 국내에는 7개 업체만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PNS는 이번 인증취득으로 당사의 화물관리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관세청 안전수출입공급망(ASC : Authorized Supply Chain)의 정식 일원으로도 공인받게 됐다고 밝혔다.
안전수출입공급망은 수출입 물류흐름상 관련된 모든 대상 업체가 AEO 인증을 취득한 경우로, 이들 업체를 통해 진행된 수출입 보세화물은 검사대상 선별 제외 등, 관세행정상 최고의 혜택 수혜가 가능하다.
PN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부터 AEO인증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준비를 시작, 작년 9월에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이번에 확정됐다.
이 회사는 AEO제도가 민간 인증제도와 달리 국가상호간 인증절차(MRA)를 갖고 있어, 양국 간 협약체결 시 자국과 동일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상대 국가에서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다며 이에따라 PNS는 AEO 인증 취득은 글로벌 무역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수출입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 한관식 사장은 “여유인력이 없어 TF팀이라 해도 기존업무까지 병행하면서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을 계기로 업무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체계화할 수 있었고 향후 마케팅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덧붙였다.
PNS네트웍스는 이번 AEO 취득으로 부가적인 활용도 모색 중이다. 이 회사는 취득 경험을 삼아 필요한 화주 및 고객들에게 무료로 상담할 예정이다.
현재 AEO 제도는 전세계 약 150여 개국이 시행 또는 이행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미국, 캐나다,싱가포르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고, 중국, 일본, EU, 뉴질랜드와는 협정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AEO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AEO 인증기업간 거래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인력·IT역량 강화에 집중”
한편 지난 2007년 (주)팬택계열의 물류회사로 설립된 PNS는 국내외 600여개 고객사의 수출입 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럽, 미주, 아시아 각지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매년 고성장을 한 운송주선업자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전년 대비 120% 성장해 매출액이 426억원을 넘어 명실공히 4년만에 중견포워더의 대열에 선 회사다.
이 회사의 중점사항은 전문인력 양성과 강력한 IT시스템 구축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각 분기별, 월별로 충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물류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각 지역, 국가에 대한 스터디와 발표에 직접 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물류·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에게 해외 연수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각 국가의 항만/공항 현황, 국내운송을 위한 도로 사정, 더 나아가 그들의 국민성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최고의 전문인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선두의 국제운송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IT팀에 의한 시스템을 구축,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IT시스템 강화를 통한 물류의 가시성(Visibility)를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다.
PNS는 인적자원과 강력한 IT를 기반으로 단순 운송대행서비스만을 하던 손 역할을 포워더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머리가 되어 '고객과 임직원의 동시성장'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 지난 3월에 시범 오픈한 화물추적시스템(Cargo Tracing System)이 주목된다. 항공화물통합정보시스템(AIRCIS)과 이 시스템을 연계해 수기입력 작업 없이 자동으로 화물의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화주의 업무프로그램과 매칭시켜 가시성(Visibility)를 제공하고 있다.

“초고도화된 물류솔루션 제공”
한편 PNS네트웍스의 사업영역은 3PL물류서비스, 국제물류서비스, SCM컨설팅 등 세가지로 크게 나뉜다.
■ 제3자물류 : 이 회사의 한관식 사장은 “3PL은 이제 옵션이 아닌 핵심 성공요소”라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3PL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비용과 고정자산 절감, 짧아진 주문 싸이클, 고객서비스 및 업무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신력 있는 한 연구기관에서는 3PL 이용 화주들 중 89%는 3PL의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87%,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90%, 라틴아메리카는 97%의 화주들이 타기업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전략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위요소로 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사장은 "PNS네트웍스는 물류기획에서 네트워크 설계까지 물류의 전과정을 고객의 관점에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물류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게 하여 비용절감과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고객중심의 3PL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물류서비스 : PNS의 국제물류서비스는 항공 및 해상 서비스, FCL서비스, 카페리를 이용한 특급운송, 삼국간운송 및 리포워딩 서비스, 벌크서비스 및 프로젝트 화물, 도어투도어서비스(Door to Door 서비스) 등을 포괄하고 있다. 한관식 사장은 “날로 고도화, 전문화, 통합하고 있는 국제 물류의 흐름에 부응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일반화물 뿐 아니라 휴대폰/반도체 등 정밀전자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위험물 물류에 특화돼 있다”고 소개했다.
■ SCM(공급망관리)컨설팅 역시 PNS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고객사의 복잡한 공급사슬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경료 효율화, 수요/공급 예측, 신(新)JIT기법에 맞춘 적시공급, 재고관리, 계측화/효율화를 다른 공급경료 효율화 등 최적의 프로세스를 제공해 공급사슬 상의 낭비를 제거하고 있다.  
한편 한관식 사장은 “왜곡돼 있는 우리나라 국제물류시장에서 정도를 걸으며 투명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중앙국제운송 (주)
    3~ 5년 / 대졸 ( 2,3년제) 이상
    02/28(화) 마감
  • COSMO SCM 말레이시아법인
    3년 이상 / 학력 무관
    03/31(금) 마감
  • 포워더 업무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포워더 영업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ISO Tank Container 영엉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LCL 화물 전문 영업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항공 전문 영업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